풀 30시간 걸렸고 그 30시간을 연속으로 돌려서 완성했네요.
막바지에 이르러서는 손에 힘이 빠지고
눈은 퀭하고 아파서 미칠 지경이었지만 그래도
끝을 보는 게 나을 것 같아(다른 것들도 대기 중이고..;; )
그대로 마무리
확실히 나온지 오래된 킷인 만큼 RG보다도 디테일이 좀 빠지는 느낌인데
살짝 애니 느낌도 나는 것이 나쁘지 않았네요.
게다가 처음으로 그 30시간 속에 먹선 작업이 들어갔습니다.
...라고 해도 풀먹선은 역시나 취향이 아닌지라 포인트 찍는 정도로만.
뒷굽이 살짝 짧은 탓에 자립이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문제가 있지만
뭐...이래저래 충분히 멋지니까!!!
변신이 조금 괴랄하긴 했어도 완성 후 만족도가 높아
그냥 웨이브라이더 형태로 놔둘까도 고민했습니다만
공간을 너무 많이 차지하고
다음 타선을 위한 공간을 생각해 다시 로봇 형태로.
확실히 나중에 나온 RG 쪽 디테일이 더 훌륭하긴 하네요.
퍼건 3.0으로 미루어 RG 기반 제타 3.0을 기대했지만
이번엔 버카로 나오네요. 이건 아직 고민 중이지만
결국 안 살 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제타 주역기 MG 삼총사
피곤해서 씰 작업은 거의 안 하긴 했지만
앞으로도 하지는 않을 생각입니다. 그냥도 예쁘니까!!
아마도 다음은.... 걸프라가 되지 않을까..
실은 두 개 더 샀습니다.
건담 쪽은 현재로썬 당기는 것이 없는지라 걸프라로.
확실히 데스티니를 멀리 하니
취미 생활 시간이 늘어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