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렉 엑스칼리버8 이걸로 입문하여
바빠서 잘 타지도 못하고 방치하고있다가
친형이 자전거 타고싶어하는 눈치여서 줘버렸습니다.
이후 로드를 타고싶어
당근 기웃기웃 하던중 이녀석을↓ 데려왔죠
2022년식 트렉 도마니 al2
클라리스 구동계
기계식 디스크 모델입니다.
당근에서 30에 떠왔죠.
판매자가 처음에 40에 올렸다가 성격이 급한건지
급전이 필요한건지는 모르겠으나 갑자기 30으로
올리는 바람에 냉큼 가지고왔습니다.
확실히 로드가 가볍고 잘나가서 자전거타면서 처음으로
위험하겠구나라고 느끼게 해주더군요.
이녀석을 한달정도 탓습니다.
이후 습관적으로 당근을 구경하는데
젠장 또 일을 저지릅니다.
105 구동계의
평소 디자인 이쁘다고 생각했던
엘파마 에포카 모델이 45만원에 올라와 있길래
냉큼 또다시 데려옵니다.
타이어 사이즈가 700x 23c라 거짓말 조금 보태서
손가락 두께더군요
이놈은 위의 트렉 도마니al2보다 더 가볍습니다.
진짜 내 하체에서 자전거 페달로 전달되는 힘 대부분을
손실없이 동력으로 전달합니다.
신차가 100만원대 자전거가 이런데 500~1000단위
자전거는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졸지에 자전거 두대가 생겼습니다.
확실히 mtb보다 로드 자전거의 재미가 훨씬 높습니다.
판매자가 어린 학생이었던 엘파마 모델을 당분간 욕심없이
굴려볼까 생각중인데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는 바람에...
그나저나 엘파마사의 저런모델이 많던데 연식도 알수없고
정확한 정보를 알수없군요...연식에대한 스티커가 안붙어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