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아들이 있고 집안일도 최대한 도우려고 하는 지라 주말에만 인왕 3-4시간씩 달리며 하는 중입니다.
원령귀에서 지름길도 안뚫고 개고생하던게 엊그제 같은데
인왕 게시판 보니 창이 편하다하여 일도를 창으로 바꾸고 쭉해서 동국무쌍 직전까지 창 중단자세로만 왔네요.
상단으로 씨~게 한 대 후려치고 빠지던가. 중단으로 깔짝 깔짝 멀찌감치서 치고 빠지든가.
둘 중 한 스타일이면 괜찮을 것 같더라구요. 실제로 그렇게 적응해서 왔고..
중단 강찌르기로 스테미너 깎는 거 너무 좋더라구요.
상단은 벤케이 같이 생긴 놈 잡을 때 처음 써보고 그 이후로 어쩐지 봉인되고
중단만으로는 다시 플레이하며 심심하다 싶으면 귀무자 방어일섬 하던 감각으로 반격기 자주 써주고..
자세 바꿔가면서 해보다가 서국무쌍의 벽에서 '즐긴다!'의 자세에서 '이긴다!꼭 이긴다!'로 바뀐게
플레이스타일 단순화에 크게 한 몫 한 것 같아요..
동국무쌍 미즈치소환-다운공격-반석 내려치기 야비 콤보 아니었으면 엔딩까지 창 중단자세만으로 갔을지도 모르겠어요.
밀린 게임이 많아서 2회차나 DLC까지는 안갈 것 같고..
남은 분량이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지만, 창을 버리고 다른 무기로 해볼까 하는데 어떤 무기가 창이랑 가장 다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