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 잡는 거 편하게 해보자고 어제 밤 나나 테오 연속수렵 퀘 들어가서 구조 치고 사람들과 같이 해봤는데...
아직도 나나 적응 못하신 분들 엄청 많더군요.
몹 하나 새로 업데이트 되면 패턴도 모르고 컨트롤도 안되는데도 극공세트만 맞추고 와서 폭탄 든 고블린처럼 달겨드는 사람 많은 건 알고 있었지만.
나나는 업데이트 된지 이제 꽤 되었고.....설마 전멸은 안 당하겠지 했는데.
매번 다른 파티원들을 만나면서 5연속 전멸 당했네요.
초반부터 개막장 트롤파티로 빠른 전멸 당하기도 했지만.
잘간다 싶다가도 개맛둑의 황야 중앙 부분 동굴 안 그래도 좁아서 연속 쳐맞기 딱 좋은 리오레이아 둥지에서
필요 이상으로 용감무쌍하신 분들이 뭔가 끝나가는 분위기에 신나서 버서커모드 닥돌하다가 나나한테 마무리 당하더라구요
그 외에도 테오 나나 뭉쳐 있는데 테오 날았다고 섬광 던지고..
나나 화염 두르고 빡쳐 있는거 보이는데 헤비보우건이 시즈모드 하고 기관총 갈기고(방패 없음)
나나가 공중에 떠서 대폭발 시전하길래 졸라 튀는데 묵묵히 근거리에서 용화살 당기는 분도 보이고...
나나 테오랑 2:1로 뜨는 한이 있어도 그냥 이제 나나를 멀티로 잡지는 않기로 결심했습니다.
한 번도 안 죽던 집중력을 좀 더 길게만 발휘하면 고될 지는 몰라도 헛헛한 게임오버는 안나오겠죠.
내부의 적이 더 무서운 것 같아요. 베히모스 때는 또 어떨지 무섭네요..
심심할 때 아니면
절대 멀티로 몹 안 잡음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