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무임에도 회사에 일이 생겨 부랴부랴 자전거를 타고 나간 이야기.
흑흑 아무것도 안하고 집에 있고 싶었다.
근데 회사에 오니 어이 없이 일이 해결되서 그냥 나와버렸습니다.
그냥 들어가기도 뭐해서 마실 한바퀴 돌고 가기로 결정.
기장으로 넘어가 달맞이 고개 타고 복귀하려 했는데 시간도 애매한데다 바람까지...
결국 갈치고개 넘어 철마, 회동호로 빠지기로 했습니다.
철마한우 먹구십따 흑흑...
나중에 기상청 정보를 보니 강풍 경보였습니다.
날씨는 좋았는데...
집에 가고싶다는 생각만 들어서 빠르게 철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