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퐁당 휴무인지라 두 번을 다녀왔습니다.
간만에 업힐도 좀 하고, 서울서 내려온 친구랑 바다도 보러 나가고...
부산에선 유명한 개좌재입니다.
유독 업다운이 심한 부산에서도 유명한 힘든 업힐.
이어지는 곰내재를 넘어
임랑 바닷가를 보고 설렁설렁 복귀.
그리고 이틀 뒤 서울에서 친구가 내려와서 다시 비슷한 코스로 돌고 왔습니다.
한강 자도의 훌륭한 인프라만 경험해온 친구놈은
다이나믹한 부산의 업힐과 공도 라이딩에 그만 혼절하고 말았습니다.
존중과 배려가 넘치는 라이딩에 그저 눈물이 흐를 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