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도 써있는데
아버님이 몇년전 간암이셨다가 치료하시고 일을 무리하게도 하시고 술담배도 자주하셔서.
담도에 문제가와 올해 2월부터 입원하시다 12일에 수술을 했습니다.
주변 어른들은 뭐 큰일 했다하고
친구들이나 아는사람들도 뭐 김X렬 이야기하면서 한다했다가 도망가는것도 부지기수라고도하고 너무 칭찬을 하시는데.
그냥 가족이니까 한것일뿐인데 이런걸로 칭찬듣는데 뭐랄까....
뭔가 잘못된것같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하고 참 기분이 알수가 없네요.
일단 사무직의경우 복귀시간이 2달의 휴식이 필요하다는데...
전 사무직이 아니니 3개월은 쉬어야겠습니다.
이식자 특혜가 무려 예비군 면제인데 이미 그건 작년에 다 끝났다는거(....)
수술비도 이식자는 대략1600정도라했는데 실상을보면 제가 1700만원대였고 실비등 보험없었다면 다냈는데 다행히...748만원에 끝났습니다...
요즘에 친구들에게 쓴소리좀 합니다. 니네 부모님 건강체크 잘해라....
P.S: 부모님께도 말씀드린것이지만 한번이식은 몰라도 두번은 진짜 힘들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