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에 중이염으로 인해 8개월 고생했습니다..
평소엔 잘웃는 아이인데 밤엔 항상 빼액 빼액을 하곤 했죠..
병원도 서울시내 및, 경기도 등의 애기 이빈후과 잘하는다는 곳은 안가본곳 없이
거진다 돌아다니다가, 결국 아산병원에서 오늘 귀 양쪽을 수술 했습니다..
( 수술 부분인지 치료 부분인지 표시를 해두더군요 )
어느순간 병원만 가면 코양쪽 귀양쪽에 호스 넣고 후루룩 후루룩 하는게 너무 고통이었는지
병원 입구만 들어서면 경기를 일으키드라구요..
의사샘님이 아이한테 병원 자체가 트라우마가 될것 같고
부모도 힘들지 안느냐. 할수없이 수술하쟈' 해서,, 몇일 고심 끝에 수술했습니다.
아이한테 전신 마취라는 좀 두렵기도 한고.! 한편으론 가벼운 수술이지만,
부모입장으로 안타까운 그러한 느낌이었는데 ..
각설하고 잘끝나서 다행인듯 합니다.
수술 끝나고 마취 풀리고 아프다고 이리 굴르고 저리 구르고 빼애애애~액...
크흐 안타깝드라구요.. 이제 약좀 먹고 겨우 잠들었습니다..
어서 치유잘해서 다시 유치원 가쟝~` 뿡뿡아~ 친구들 만나러 ㄱㄱ 씽~
중이염 오래 앓으면 후유증이 있을까 걱정인데 괜찮을거 라고 하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