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급한 판단일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 속은 모른다고 하지요.
사회복지나 상담 쪽에 있으면서 겉과 속이 다르거나 시간이 지나며 사람이 바뀌는 경우를 워낙에 많이 봐와서...
저 사진 속에 있을 때의 마음과 지금의 마음이 한결 같을지는...모르겠네요.
가능한 바뀌지 않기를 바라지만....
밝혀지기 전까지 지지하고 응원하는 것은
역으로 정말로 그 사람이 잘못한 것을 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태 그 51.6% 떄문에 그런 꼴 많이 봐 왔잖아요?
전 칭찬할건 칭찬하고 깔 것은 까는게 맞다는 생각입니다.
단 그 잘잘못이 확실하게 밝혀진 이후에요.
그렇기 때문에 모든 진실이 밝혀지기 전까지는 지켜보는 것이 최선이겠지요.
냅튠v님 말씀에 적극 동조합니다.
인생의 절반 이상을 한 길을 걸은 사람인데, 뭐가 나올 때까지 믿고 지지해 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의혹만 가지고 마녀사랑한다면, 윤미향 하나만 잡는게 아니고 지금까지 위안부 진실규명 활동과 그 활동을 같이 하는 사람들까지 도매급으로 날려버리는 결과가 될겁니다.
누군가는 그 결과를 매우 좋아하겠네요.
당내에서도 사퇴압력이 심해지고 있어 결국 견디지 못하고 자진사퇴로 갈것이 예상됩니다. 윤미향씨의 도덕적 문제여부와 관계없이 이제 위안부 문제해결은 사실상 끝장났다고 생각합니다. 다른사람도 아니고 피해당사자에게 그간의 노력을 부정당했는데 누가 나서겠어요. 이용수할머니가 이용당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지만 그게 사실이든 아니든 다른 할머니들 반론이 나오지 않는한 대중은 그분들의 보편적 생각으로 여길겁니다. 결과적으로 일본은 손하나 안대고 코푼격이 되어버렸습니다.
처음에는 '무언가 돈 관련 문제인가?'라고 생각했는데, 돌아가는 판을 보니 그게 아닌거 같더라고요.
제 생각을 말해보면, 시민단체 내부에서도 알력다툼이 있었고, 윤미향이 운영하는 정대협을 밀어내고, 본인이 위안부 관련 이권을 차지하려는 다른 단체가 개입되었고, 할머니를 이용하여 그걸 수면으로 끌어올린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거기에 더 큰 역할을 한게, 윤미향이 국회의원이 되었으니, 이를 통해 민주당(현 정권) 견제도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게 아닌가 저는 생각되네요.
물론, 단체를 운영함에 있어서 잡음은 참 많지요. 대학 학생회장 하면 수천만원씩 삥땅칠 수 있다는 이야기가 공공연히 나돌고, 그런 자리조차 이권이 상당하다 하는데, 우리나라 위안부 문제 대표단체가 되면 오죽할까요.
이 기회에 여러가지 시민단체들에서 부조리가 있을 수 있는 부분은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내로남불이 되지 않기많을 바랄 뿐입니다.
지금 광화문이나 시내에서 시민단체 이름걸고 시위하는 수많은 단체들. 그런곳들 장부도 모두 아주 투명하게 공개되고 운영될 수 있게 제도가 싹 바뀔 필요는 있다고 생각하고, 그러기 위해서 국가 서포트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돈 관련 문제를 너무 힘들게 하면, 시민운동을 약화시킬 수도 있으니까요.
국가 서포트에 의해 창업 붐이 불었듯, 시민단체 활동을 어느정도 서포트 하고, 투명하게 잘 운영될 수 있는 국가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과연 현제의 떡검과 기레기들이 타당한 결과가 나와도 과연ㅋㅋ그때는 이미 늦을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조국 관련 잘못된 모든 보도도 지금 일체 안나오는데 말이에요 ㅎㅎ
잘못했다면 불법이 보였다면 그때 관두면 되요, 그떄야 정말 가만히 있으면 안되겠죠 ㅎ
뭘 기다려요~ 지지하고 응원해주면 되요 뭐 별거 있나? 저는 생각 들어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