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시각으로 금요일/토요일 저녁 9시 정각에 할 수 있는 신종 노가다(...) 요소(다만 서버내 시간은 1분 정도 오차가 있을 수 있음)
이 시간이 되면 윈다우드 사막에선 '에르자베'라는 거대한 여왕 개미가 출몰하며 우드백 마을에서 1만 아덴을 주고 갈 수 있는 특수 지역에서도 동시간에 샌드웜이라는 거대한 보스가 출몰합니다.
이 두 종류의 보스들은 좋은 아이템을 주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특이한 것은 메이플스토리2가 연상되듯이 한대만 치고 보스가 죽을 때까지 일정 범위 안에만 있으면 에르자베의 알/샌드웜의 주머니라는 아이템을 범위안 모든 유저에게 준다는 것. 보통은 잡보석이나 주지만 운이 따라주면 거액의 아이템도 나오며 무엇보다 한대만 치고 버티기만 해도 된다는 시스템의 특성상 제대로 이를 공략하려는 유저들보다는 한대라도 치려는 유저들로 바글바글하다는 것입니다. 샌드웜이 더 패턴이 짜증나며 좋은 아이템을 줍니다.
실제로 샌드웜 레이드 타임은 가장 확실하게 많은 사람을 한 장소에서 볼 수 있는 시간대로 성혈, 중립, 일반 유저, 자동/수동 유저등등을 따지지 않고 그 시간 접한 거의 모든 인원들이 모이는 주말을 자축하는 소규모 이벤트이기도 합니다.
유저수가 가장 많은 시간이기 때문에 다른 이벤트 등을 할 때는 샌드웜을 하고 바로 하는 것이 관례입니다(용뼈 드레이크 소환이라거나...)
다만 리니지의 조잡한 인터페이스 특성 + 한국 MMORPG 특유의 개적화 덕분에 이 정도 인원이 한 곳에서 공격을 하다보면 그냥 대놓고 렉으로 버벅이는 현상이 발생하거나 심하면 에러로 게임이 튕겨버리는 현상도 존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