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으면서 봉사활동하는 친구말이죠?? 그친구 인터뷰를 보셨는지는 모르겠지만..
다시는 안때리고 자기가 맞겠다고 하죠.. 난.. 이제 맞겠어.. 후회하고 있어요..나쁜아이들 만날까봐 그냥 자퇴했다고 했죠.. 아버지도 고개를 조아리며 사죄 했다고 하죠.. 저는 그친구 보면서.. 심성이 나쁜 친구는 아닌데..
정말 친구들 우르르 몰려다니고 으스대면 저렇게 휩쓸리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가해자 면죄부라.. 글쎄요.. 지금 이 사회가 가해자를 양산하고 있고.. 거기에 당하는 피해자를 양산하고 있죠..
방송 보시면.. 가해자 부모님들 나오는거 봤을 겁니다.. 피해자들보고 무조건적으로 합의 해달라는 그런 무개념 가해자 부모는 안나왔습니다..(적어도 방송에서는 안나옴..)
가해자 부모로서 자책감을 느끼고.. 죄스러움을 가지고 있다고 인터뷰 하죠..가해자 아들 보고 네가 책임 지도록 해라 라고 말하라는 부모님이 출연합니다.. 이 프로그램의 의도는 가해자 면죄부는 아닙니다.
룰위웹//저 영상 말고도 무릎 꿇고 비는 장면들도 나와요!!
wanggud//예 어제 천사의 눈물이란 프로그램에서 나온겁니다!!
그런데 보면서 여러가지로 마음이 씁쓸하고 답답했던~~(기사에는 2편을 봐달라고 나오지만..)
실태에 대해서 다루기만 하고 어떠한 대비 또는 해결 방안에 대한 제시(2편에 있다하지만) 보다는 말 그대로 가해자 옹호 느낌이 강한 1편이었네요! 가해자나피해자나 둘다 피해자 다라는 글귀와 함께...1편 마지막에 교수나 의사들이 나와서 하는말들은 실제로 그냥 지들끼리의 견해 이야기이고 다가오지도 않았고~일진이었던 애도 자퇴서 쓰고 사회봉사 한다고는 하는데 피해자 아이들 때리는 이야기 할때 웃으면서 이야기 하는 모습이 저 아이는 아직도 반성하는게 아닌거구나 라는 생각이 들고! 2편에서 그 나온 아이들의 힐링에 대해서 다룬다 해서 보겠지만...
아이가 괴롭힘을 당해서 공책을 뜯어서 의자에 앉고있느데 선생이라는 작자는 출석만 부르고 있고!!
이런거 볼때마다 느끼는거지만...
한번 괴롭힘 당하는게 데미지+10 이라고 치면...
한번 용서했는데 보복했을때 데미지가 +10 이라고 착각하는 분들이 많으시더군요
피해자는 보복당하는 순간 정신적 데미지가 +999999999999ㄷㄱ하ㅘ호닥 이렇게 받습니다.
잘못하면 바로 자살해 버릴 수도 있는겁니다.
얘기 하고 처벌 해봐야 어차피 소용없다라는 생각이 각인되는거지요
가해자도 똑같습니다. 한번 사고쳐서 눈물흘리며 빌었더니 풀어주더라...
그럼 다음번엔 못꼰지르게 더 패거나 더 심하게 울면 풀어주겠지.. 라고 생각이 각인 됩니다.
불을 만지면 왜 화상을 입는다고 생각할까요? 꼭 만져봐야 .. 화상입어봐야 알겠습니까?
어느누구도 이런일에 대해서 잘 안가르쳐주고 참고할만한 예도 없기 때문입니다.
주변에 보고 듣는건 잡혀가도 질질짜면 풀어준다는 것들뿐인데(성폭행도)
결론은 이런 잘못된 생각을 잘 가르쳐야 된다는 겁니다.
가해자는 세뇌시키듯 살인사건이라도 난것마냥 죄의식을 느끼게 해야 되는것이고
피해자는 쓰레기같은 자식 다신 자신이 사는 도시에 올수없다는 인식을 가지도록 도와줘야됩니다.
머.. 이딴 나라에선 그런일은 안일어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