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공항에서 알아서 배낭여행객들이 모여서 같이 움직이게됨. 아무한테나 말걸어서 대충 같이다니다 한 1주일 지나 적응되면 식당에서 다른 파티원들과 또 같이 움직이고 여러번 그렇게 돌아다니면서 사람과 친해지는게 진자 꿀잼.. 그러다 1달정도 지나면 그때부터는 일본이나 서양 애들( 루리니까 생활일어는 기본탑재라 믿음) 과 같이 다녀보셈... 진자 신세계임.. 나 영어 존나 못하는데도 대충 대화가 되고 서양애들 한중일 역사이야기 겁네 좋아함. 겨울이니까 인도도 진짜 좋고 네팔 히말라야 쪽도 좋음. 지금 2달다녀오는데 그쪽은 300 있으면 비행기 표값까지 떡치고 남음. 두달 알바해서 1월 중순쯤 비행기 타면 딱임.... 형제의 나라 터키도 좋음. 그리고 생각보다 대학생 애들이 겁나 많이 오기때문에 한국사람 엄청 많음. 절대 적적하지 않음. 그리고 한달 돌아다니면 나름 노하우도 생겨서 그때부터는 아마 알아서 혼자 돌아다니게 될꺼임. 자 빨리 알바를 뛰든 퇴사자는 동생에게 가라로 실업급여를 먹이고 떠나셈 훠이 훠이~
내가 장담하는데 배낭여행 2달 이야기 거리가 군대 2년의 이야기 거리와 거의 동급으로 생기는 인생의 엄청난 경험이 될것임.
정말 정말 20대 대학생 혹은 사회 진출 바로 전의 사람들은 준비하셈. 나도 대학 졸업하자마자 갔었음. 딱좋음. 그때가. 지금 삘받아서 준비하면 빠르면 일주일 길어봐야 보름안에 떠날 준비 다끝낼수 있음. 생각보다 배낭여행 아무것도 아님. 그리고 얻는것은 겁나게 만음... 꼭 떠나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