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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현 진정당, 전 통진당원으로.. (4)
2013/09/04 AM 08:31 |
내가 저 NL 양반들이랑 한때 같은 당원이었다는
사실이 치가 떨림.
내가 저 양반들을 끝까지 믿고 카바를 치려고 했다는 사실이 더 부끄러울 따름.
아아아. 사람의 어리석음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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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새 앨범이 나왔길래 간만에 직업을 살려서. (7)
2013/09/04 AM 02:29 |
에 뭐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도
음악을 하고있고..(대단한 수준은 아닙니다만)
음악잡지의 기자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아이돌과는 무관한
사나이의 땀과 열정이 가득한 헤비메틀 전문지.. 지만, 그래도 뭐 음악 전반으로 보면
무관한건 아니니까요.
어쨌든 저쨌든 카라의 신보가 나왔습니다. 정규반임에 불구
7곡+인스트루2곡 이란.. 다소 적은 수록곡이 걸리긴 합니다만 (리패키지에서 추가해주겠지.)
그래도 거의 1년여만에 (판도라) 정규앨범으로 돌아왔다는 사실 자체가 반갑군요.
카라의 특징이라면 앨범이 나올때마다 곡의 수준과 더불어 표현력이 함께 증가한것이 느껴진다는 것인데,
이전 판도라가 '스타일의 완성' 이었다면 이번 앨범에선 그야말로 '완숙함' 이 묻어납니다.
꽤나 심심하게 들리지만 싸비의 코러스가 섬세하게 쌓인 '둘 중에 하나' 랄지
도입부부터 고음머신 햄토리의 샤우팅이 이젠 당연하게 느껴지는 싸비의 변화가 압도적인 '숙녀가 못 돼'
특히 후렴에서 '나 방금 이별했단 말이야' 부분부터 가사를 몰아서 세우면서도 한음한음 전체적인 흐름이
아주 자연스럽슴다. 사실, 요즘처럼 편곡이 빠방하게 나오는 여타 곡들에 비하면 좀 심심하게 들리기도 하지만
(도대체 코러스를 몇개나 쌓은건진 모르겠습니다만.. ㄷㄷ) 들으면 들을수록 곱씹어 듣는 맛이 있습니다.
특히 순식간에 변화하는 싸비의 흡입력이 특히 좋아요. 다른 아이돌이면 잘 안쓸 '나 방금 이별했단 말이야
니들은 뭐가 그리 좋아 초라해 죽겠단 말이야' 와 같은 가사가 더욱 개성있네요.
1+1은 카라의 앨범마다 꼭 한 곡씩은 있던 리듬섹션이 돋보이는 미들템포의 곡으로 (이게뭐야 이후로 이어지는 계보?)
무엇보다 그냥 꼬맹이 같던 막냉이 지영쨩의 보컬이 이렇게나 늘었구나 라는 사실을 알수 있습니다.
다시 생각해 봐도 올해 초에 나왔던 멤버의 솔로모음 앨범이 괜한 자신감이 아니었단 생각이 듭니다.
이제 카라야 팬덤이 아니더라도, 일반 대중에게 '아, 그 괜찮은 애들?' 이란 인상이 있기 때문에
차트 성적은 나쁘지 않겠지요. 여러 의미로 팬덤과 대중의 인식이 안드로메다가 되어버린 모 S급 그룹과
비교되는 행보이기도 합니다. 그러고보면 아이돌계도 참 많은 변화가 있었군요.
여전히 최고의 자리에서 대중에게 인정받는 아이돌이 된다는건 참 어려운 일인것 같습니다.
라디오의 말한마디에 융단폭격을 맞아버린 모 그룹도 그렇고.. 가난 컨셉으로 나왔다가 과도한 푸시로
오히려 역효과가 나버린 모 우익 사이트가 좋아하는 그룹이랄지..
과거의 영광은 어디로 가고 타이틀곡이 폭망하자 급하게 후속곡으로 활동한 모 아이돌 이랄지...(지만 특별히 잘못한 일도 없는데 이미 유행이 지나버린 느낌이..)
어쨌든 응원합니다. 모쪼록 롱런해 주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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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념] 인생에 폭풍이 몰아칠때 (2)
2013/09/02 AM 05:07 |
그럴때가 있다.
개인적으로 대학을 졸업하고 무작정 게임업계에 들어가고 싶어서
이력서를 융단 폭격하던 2009년의 8개월이 그랬고
어쨌거나 저쨌거나 직장을 그만두고 3개월째 놀고있는
(+개인적인 사정이 겹친)
지금이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길고 긴 어두운 그림자의 터널이 이어지고 있다.
지나고 나서야 평범했던 순간이 행복했단 사실을 깨닫곤 한다.
그래도, 지금의 순간이 그냥 괴롭다- 로 끝나지 않고
아. 그때는 이랬구나. 라는 교훈을 얻었다는게 그나마 다행이랄까.
그래도-
힘든건 힘든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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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념] 그냥 그때는 다 그런거지만. (50)
2013/09/01 AM 02:08 |
오프라인에서나 온라인 에서나
x발 x발, x나 x나 같은 육두문자를 문장에 섞어쓰는 아해들을 보면
참 애들이 모자라 보인다.
특히 요즘처럼 20대의 정신연령이 하향평준화된 세상은 더더욱.
그만큼 꼰대가 되었다는 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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