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회사가 해오던 분야가 점점 수익이 안나게 되면서
새로운 분야로의 사업 확장을 시도하고 있는데 (영업)
문젠 이전에 영업팀이 따로 있던 회사가 아니다보니
외부에서 임원급의 영업담당자들을 데려왔습니다.
그렇다보니, 이 양반들이 실무에 대한 지식은 없고
대충 회사 규모 이런것만 알다보니, 실무진의 업무
능력이나 수용 가능한 양에 대한 이해 없이 대충
외부 업체에다가 블러핑 치고 따오는 일이 너무 많습니다.
실무팀 팀장인 저는 "이 일정에 저 정도 프로젝트는 절대
무리입니다!"라고 현실을 말하는데 그때마다 경영진들은
"밤을 새서라도 무조건 해줘라", "그렇게 현실적인 시각으로
영업을 해서는 안된다. 블러핑도 좀 치고 구라도 치고 해야지"
이런 식이예요.
현실적인 성격의 저는 정말 받아들이기 힘든 방식이고,
저런 경영진들의 액션 때문에 요즘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흰머리가 하루가 멀다하고 늘어나는게 보입니다ㅠ
빠이팅 하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