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하고서 주차를 하려는데, 딱 집 앞에 저렇게 주차칸이 남아있더라고요.
주차칸은 빈 주차칸인데 그 주차칸 머리 부분을 밟고 모닝이 이중주차?를 해놔서
저 상태로는 차를 못댈것 같아 내려서 모닝을 밀어봤지만, 사이드 걸어놓음...
그래서 차주에게 전화해서 차좀 빼주세요 라고 하니, 처음엔 차주 반응이 ???? 이런 반응이더라고요.
그래도 알겠다고 하고서는 내려왔는데, 차는 안빼고 주차칸 옆에 서있는 제 차로 오더니
운전석 창문을 똑똑 하길래 창문을 내렸습니다.
모닝 차주: "차를 빼달라고 전화하신거 맞죠?"
나: "네, 저기 주차칸에 주차좀 하려구요"
모닝 차주: "...... 흠..."
이러더니 뭔가 이해가 안된다는듯이 고개를 저으면서 차를 앞으로 좀 빼놓고는 바로 또 들어가더라고요.
전 저런 상황에서 당연히 차를 빼달라고 요구할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저 분은 또 그게 아니었던건지...
제가 무리한 요구를 한건가요?
저라면 전화할바에 딴곳찾겠습니다ㅋ
(아파트인지 빌라인지에 따라..)
아님 저자리가 명당인가요?
보기에는 그래보이네요ㅋ
저모닝이 조금 앞으로 뺀곳도 주차자리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