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는 호랑이한테는 물려갈지언정 가혹한 세금 납부는 피할 수 있습니다..

뭐 이딴 소리를 듣고 가혹한 정치는 호랑이보다 무섭다고 공자가 이야기 했던 것 같다.

요즘 문재인 정권을 보면 드는 생각이다. 그러니까 세금이 너무 오르는 것 같다는 것이다.

소득세, 부동산 관련 세금 뿐 아니라 준조세 성격을 갖고 있는 4대 보험들도 AP를 모아서 기력한계돌파를 달은건지 모든게 천원돌파 그렌라간이다.

물론 더 많이 버는 사람이 더 많은 세금을 내는게 맞고, 더 많이 가진 사람들이 더 많은 세금을 내는 것이 맞겠지만,

당장 내 주머니에서 돈을 꺼내가는데 누가 이 정부를 좋아할까?

한국은행 에코스 경제통계를 보면 2008년 대비 2018년의 통화랑은 2배 정도 증가했다.

같은 기간동안 농업제외 명목임금상승률은 50%정도 올랐다. 

단순히 생각하면 통화량 증가로 인한 인플레 대비 임금 상승이 이에 미치지 못했다는 것인데...

임금이 안올랐다고 해도 통화량 증가로 인해 돈 가치가 떨어졌다면 세율도 그에 따라서 내려가야 하는게 아닌가?

도데체 언제적 자가운전 비과세 20만원, 식비 비과세 10만원인지!

인적 공제는 아직도 100만원이고, 상속세 일괄공제는 5억원인가!

이건 내 기억으로는 최소한 20년 정도는 된 것 같은데...

20년전의 법인세는 28%? 27%? 대충 그정도에 주민세(현재의 지방소득세) 10%를 합치면 30%를 넘었는데, 지금은 최고 세율이 24.2%로 줄었는데,

개인소득세의 최고 세율은 44%에서 46.2%까지 올랐다.

기억이니까 정확하진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조세정의 운운하면서 인플레를 고려하지 않고 세금만 걷는게 정당할까?

각종 공제도 인플레에 비례해서 늘려야 할거고,

세율 적용의 과표 구간도 늘려야 할텐데,

예산 수립 및 조세 수입 확보의 용이성을 위해서 그런건 늘리기 싫을거고.....

연말정산 돌리다보니 세금 때문에 짜증난다... 

기사를 보면,

삼바가 과거부터 지분법 회계처리를 해야 했는데, 갑자기 바꿔서 문제가 된다.. 대충 이런 식인 것 같다.

사실 옵션이 언제 발행됐는지는 확인하지도 않았지만,

나의 생각과 금감원의 생각이 대충 일치하는 것 같다.

대충이라는 것은... 금감원은 원래부터 지분법인데 니들이 예전에 연결한게 문제! 라는 것이고

나의 생각은 원래 연결인데 니들이 지분법으로 바꾼게 문제! 라는 것인데..

어찌됐든 갑자기 바꾼게 문제라는 점이 일치한다.

최초 삼바 사건에 대한 시비는 좀 이상하기 때문에 PASSSSSSS 하고,

나의 생각은 삼바가 계속 연결을 한 것은 실질지배력으로 연결한 것인데,

그건 예나 지금이나 똑같기 때문에 계속 연결이 아닌가 뭐.. 그런 것이다.

금감원은 물론 나보다는 정보가 많을거고..

과거와 달리 이번에는 제대로 짚은 것 같은데, 이걸 왜 자꾸 건드리는지 잘 모르겠다.

부자 아저씨의 몰락에 카타르시를 느낄지는 모르겠지만, 그밖에 무슨 이득이 있을 것인지...

게다가 IFRG에서 삼성편을 들어주면 그걸로 끝인데, 무슨 배짱으로 공론화 시키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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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RS와 관련한 해석은 IFRG에서 내리는데, IFRG는 BIG4 회계법인의 IFRS Leader들로 구성되어 있다.

KPMG --- 감사인

E&Y, Delloittttte --- 자문

PWC ???

적어도 세군데의 BIG 4가 연관되어 있는데, 미국도 아닌 한국에서 이의를 제기하는 사안에 대해서 제무덤을 팔까?

글세... 난 금감원의 주장이 옳더라도 IFRG에서 삼성이 맞다고 할 것 같다.

Www.radioclassique.ca 에서 게임음악을 틀어주고 있는 중이다..

Encounter en direct를 통해 몬트리올 방송에 들어가면 되는데... 정기적인 프로그램이지만 모르겠고, 계속 게임 음악이 나오는게 어떤 의미로 신기하기까지 하다..

우리나라에도 게임 음반이 발매되기 하지만, 방송에서 이렇게 많이 틀어주는 경우는 없었던 것 같은데, 확실히 인식 차이가 조금 있는 듯..

다양한 사람들이 현재 안고 있는 고민을 볼 수 있어서 좋다.

다양한 사람이라고 하지만, 사실은 20-30대 초반의 남자들이 대부분인것 같은 느낌을 받는데, 이미 기성세대 기득권층에 들어와 있는 나로서는 초심을 잃지 않을 수 있어서 젊은 사람들이 어떤 고민을 하는지 챙겨보고 있다.

하지만 가끔 이런건 적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글들이 있는데, 고민을 가장한 자랑글이 바로 그것이다.

부모님 사업을 물려받을지 말지 고민이라는 글, 어떤 호텔급? 음식점에 가야 할지 고민이라는 글은 타인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느낌이 많이 든다.

포르쉐와 마세라티 중 어떤걸 사야할지 애시당초 내 라이프 스타일에 차가 필요한지 고민이지만, 이곳에는 적는건 자랑질 말고는 아무 의미가 없으니까.

사실 내 관점에서 보면 삼성측의 주장이 회계기준에 부합하는 것 같다.

물론 정보 제약이 있어 이해 안가는 부분도 있고,

평가보고서의 목적이 회계처리용이 아니라는 약점도 있지만..

금감원이 난리를 떠는 것은 정치적 목적이 있다고 밖에 보이지 않는다.

만약 금감원이 분식이다 빼애애액 이라고 했는데, IASB에서 삼성이 맞아요라고 하면 한국의 회계신인도는 어떻게 되는걸까?

사실 다 맘에 들지는 않다.

질의사항에 대한 답글이 모두 '유선상으로 설명해 드렸습니다.'다. 책임지기 싫은건 인간적으로 이해하지만 니들이 권위가 있는 기관인데 그런식으로 책임회피는건 안되는거 아닐까?

감사자료를 잘 주지 않는다. 예전에는 시스템상 시산표가 나오지 않는다고 했는데, 이면지에 시산표가 찍혀나왔다. 그때 감사장에 자료를 제출한 아저씨를 감사기간 내내 볼 수 없었다.

주어는 빠져있고 특정 기관/기업을 지칭하는건 아마 아닐거다.

어쨌든 난 지금은 삼성이 맞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