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횡단 너무 무서움... 저도 전에 큰일날뻔 했는디.. 우회전 하자마자 좌회전 해야되는데 신호가 바로떠서 건너가려는데 오른쪽을 본 순간 어떤 여자가 휴대폰 보면서 무단횡단 하고있음 ㅡ.,ㅡ;; 놀래서 빵빵 거리면서 세웠는데 클락션 소리에는 눈도 깜짝 안하더니 끼익~~~ 소리에 놀라서 두리번 거리더니 다시 백도쳐서 돌아감. 이어폰 꼽꼬 있었음;;; 거기 8차선이고 차가 워낙 많이 다니는데라 아무도 무단횡단 안하는데 그냥 도로 신호등에 노란불 들어오고 냅다 들이댄듯.. 신호대기하던 다른사람들 전부 벙쪄가지고;;; 또 한번은 우회전하려는데 앞차 따라가고 있었음 제차가 뒷쪽 절반정도가 횡단보도 밟고있는 상황이었고 횡단보도에는 신호대기중인 사람들이 있었는데 앞차가 가는순간 나도 출발했는데 갑자기 아줌마 툭 튀어나옴 내차가 출발하자마자 신호가 바뀐거 같은데 차가 움직이고 있는데 파란불 바뀌었다고 횡단보도도 아닌데 건널려고 그냥 들이댐 내가 그아줌마 횡단보도쪽으로 갈려는거 두는으로 똑똑히 봤는데 신호 바뀌자마자 차도로 바로 들이대서 진짜 박을뻔함
무단횡단에 대해서는 단순히 걸렸을 때 범칙금 내는 선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사상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제대로 권리를 행사할 수 없도록 해야 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무단횡단하다가 사상사고가 발생했을 시보험금 지급에도 제약을 걸고,
무단횡단하는 사람을 친 운전자에게도 패널티가 덜 돌아가도록요.
사람의 신변을 안전하게 보장받는 건 권리인 동시에 스스로 보호할 의무도 있는 겁니다.
무단횡단은 이 권리와 의무를 모두 포기한 말 그대로 자살행위이며,
사고 발생 시 운전자에게도 큰 정신적 충격을 주므로 타인에게 위해를 끼치는 행위이기도 합니다.
이런 무단횡단에 대해서 '했다가 사고나도 누구 탓하지 마. 전적으로 네 잘못이야'라고
확실한 경고를 줄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윗 분들도 많이들 말씀하셨지만, 진짜 운전자가 무슨 죕니까...
불쌍하긴 한데 스스로 자처한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