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전혀 동감하기 힘듬. 어디까지나 개인 메신저는 개인 메신저임. 저런 식으로 하고 싶다면 다른 메신저를 직원들 동의를 얻어서 하나로 통일하여 그걸 활용하거나 하면 될 일이지 친구나 지인들 그리고 가족들도 볼 수 있는 개인 메신저에서도 저런식으로 강요하는건 말 그대로 갑질일 뿐
우리나라가 흔히 공과 사를 구분하라고 하는데,
사실 공과 사를 구분하라는 말이 갑이 을에게 요구할 때나 적용되지
을이 갑에게 요구할 때는 적용이 안되는 거 같아요.
또 을 중에서는 을이면서도 그게 당연한 거고
일종의 희생이고 예의 비스무리한 걸로 알고 있는 사람도 있고요.
여왕님 말대로 카톡을 회사 공식 업무용으로
저런 요구하면서 사용하는 게 흠좀무라고 보네요.
우리 회사도 저 ㅈㄹ인데
누가 어디 찔러서 싹다 없어졌는데 몇몇 찐따가 다시 만들었지
사실 저게 법적으로 문제가 있는거 맞음
톡 같은경우 엄밀히 회사업무 용도로 쓰면 문제가 생김
퇴근이후 단톡 보내는거 자체가 일을 더 시키는거임
개인 용도의 톡에 회사업무용으로 사용하고 프로필명을 맘대로 바꾸라니
미친거임
다들 회사 사무직만 하다 오셨나들?
자기 사무실 몇명 말고는 아무도 상대 안하나?
회사 내부가 아니라.
여러 지점이나 거래처가 같이 섞여 있으면 저럴 수도 있는데?
업무의 편의를 위해 단체방을 만들었더니
다른 메신저를 쓰라는둥 오픈방을 만들라는둥.
말 겁나 많네. 그러면 대안을 만들어서 정말 조심스럽게 제안을 해보던가.
나만 해도 메신저는 카톡밖에 없고 오픈방이니 뭔지도 모르는데 뭐가 그리 당연하게 말하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
실명 쓰라는게 그렇게 사생활 침해고 창피한 일인가?
대화방도 사람들이 모이면 그룹이고 나름의 룰을 지켜야 하는거 아닌가?
그럼 지가 업무 내용 따로 받고 따로 전달할꺼면 그냥 대화방을 나가면 되잖아.
매장이면 다른 매장 재고 파악도 일일히 따로따로 물어보명 사생활 침해 없고 편하고 좋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