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잘못으로 애 인생이 망가졌네요..
최근 윗집이 새로 이사왔는데 너무 시끄러워서 힘드네요. 여전히 시끄러워요.
낮에는 기본이고 밤 10시가 넘어도 12시가 되어도 쿵쿵쿵하는게 너무 시끄러워서 스트레스 받네요.
어느정도냐면 소음이 저희집을 통과해서 아래집까지 층간 소음이 전달되더라구요.
3년간 아래집이랑 층간 소음 가지고 대화해본적도 없는데 저희집으로 와서 혹시 뭐하시냐고..
참고로 저희집도 두꺼운 매트도 깔아놓고 뛰지 못하게 해서 층간 소음은 거의 없었죠..
이정도이다 보니 정말 층간 소음 당해본 사람만이 공감하죠.
심하게 당해보면 칼부림 날수 있다는게 공감 될 정도죠..
근데 층간소음 겪어 보면 진짜 이성의 끈이 끊어지기 직전까지 가더라구요.
소리도 소린데 그 뛸때 나는 웅웅거리는 진동이 진짜 미칩니다.
그때 두통약 듣지도 않아서 한 달 동안 몇 박스를 먹었는지 모르겠어요.
언제 소리가 나시 날까 하루종일 곤두서고 소리 나기 시작하면 심장이 옥죄어 오는 고통
제가 당하고 나서는 층간소음 칼부림 기사 나면 이제는 이해가 좀 가요
글쓴 사람이 기자인지 작가인지 헷갈리네요. 기사본문에 나온 8천~1만 헤르츠는 어른도 들을 수 있는 영역입니다. 그리고, 고주파는 콘크리트 벽을 뚫기가 쉽지 않아요. 클럽 음악이 내부에서는 빵빵해도 밖에서는 쿵쿵 울리는 저주파만 들리걸 보면 알 수 있죠. 기자가 소설을 쓰고 싶었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