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수박이란 말 잘 안씁니다.
수가 손을 뜻하는것 같아 빨간 내용물이
마치 피같이 느껴지고, 머리처럼 둥근데
박이라는 글자가 박터진다와 같이 머리가
터지는 의미로 쓰이는 말과 단어가 겹쳐서
굉장히 혐오스럽다 느껴지기에 전 수박 대신
둥초라고 부릅니다. 둥근 초록색이라는 뜻이죠.
이게 정상이라고 보이는가? 정신이 나간거지.
단어는 사회적으로 그렇게 사용하기로 약속되있는거고,
폐경은 영어로나 다른 여러나라에서 Menopause
어원으로는 월경의 menses와 멈춘다, 정지의 뜻인 pause가
결합되서 쓰이는데 폐경은 닫을 폐자로 그 뜻이
월경을 멈춘다는것으로서 올바르지만,
완경의 완은 완성을 뜻하는데
월경이 완성된다는 말은 뜻으로도 맞지 않고,
어원자체도 없고, 해외에서 쓰이는 단어의 뜻을
차용하지도 않는다. 정말 개소리라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