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계에 목줄 잡혀서 그냥 해야 되는 부분이 큽니다.
잘못 되어 있는 상태가 맞죠. 국가 적으로도 큰 손실이구요.
이직이 자유로워서 자기에 맞는 일 정도는 몇번 정도는 해볼수 있어야 되는데...
필요하면 대학도 다시 가고 그러는게 맞는 거고...
노예처럼 그냥 해도 위태로우니까... 미래는 없고...
어느정도 알것 같네요 근데 내가차린게 아닌이상 우리나라에서는 별수없이
그놈의 수직적 구조에서 벗어날순 없는것 같아요
특히나 젊으면 모르겠는데 생계와 가족이 있다면 버티기 모드로 갈수 밖에 없는 현실이 씁쓸할뿐입니다
뭐 케바케 겠으나 어딜가든 고충은 있는데 그냥 내가 버틸수 있느냐 정도의 차이일뿐
다만 공무원은 그 안정성에 비해 특유의 틀에있는 답답함과 권위적이며 경직된 구조는 인정합니다
아마 그런 생각 않하고 단순하게 안정적이니까 하고 환상을 가지고 힘들게 왔다가 이건 생각과 다르게 너무 숨막힌다
일처리 과정도 내가 생각한것과 너무 다르구나 하고 그만두시는 분들도 많으리라 생각 되더군요
저도 예전에 공무원분들과 함께 일해보니 환상에 직장은 아니라고 말하고 싶긴 하네요
다만 소소한 복지포인트 시간외수당 보너스 육아휴직 같은 어찌보면 단연한 것들이 주는 복지혜택이 메리트 있다고 보고
사실 이런것들이 사실 수많은 중소업체들에게도 당연히 지켜져야할 것들이라고 봅니다
그러면 공무원에 굳이 매달릴 필요도 없거든요
내가 저래서 공무원 갓무원론을 말하고 다니는 애들한테 그럼.
대한민국에서 군대 다음으로 보수적이라는 조직에서 뼈를 묻으려면 군대만큼이나 체질인 놈들이 해야 하는 곳인데 요새 그런애들 별로 없는데 넌 그런 놈에 해당되냐고.
저건 절대 남의 떡이 커 보이는 넋두리가 아님.
내가 부상때문에 서른살에 복무를 시작했는데 2년간 복무하면서 본 거에 환멸만 생김.
고지식하면 공무원 아니냐 싶겠지만 절대 아님.
국가직은 몰라도 지방직은 정치질 잘 해야 하는 직장임.
공부만 잘 하던 고지식한 타입들은 정말 적응 안 될거임.
처음에 200도 안 되는 월급 받으면서 한두해 그 꼬라지 보면 진심 좆소만큼 도망칠까말까 고민될거고.
그리고 실제로도 사는 지자체의 5년전 합격자 명단 갖고서 지자체 홈페이지에서 검색해보면 의외로 없는 사람 많다는 걸 확인할 수 있음.
직렬에 따라 심하면 50%만 남아있는 경우도 보임.
당연히 할 수 있는 생각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