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없이 조건(외모,재력,집안)만 보고 결혼하면 자식이 결혼유지의 족쇄지만 서로 좋아죽어서 오래 연애하다 결혼하는 커플은
나이 50넘어도 서로 애정표현하고 밖에서 손잡고다니고 행복하게 삼.
꼭 저런사람들 보면 주변에서 다 결혼하고 자기도 주변압박+스스로의 조급함으로 대충 결정사나 주변소개팅(사실상 맞선)을 통해
의무연애 6개월~1년정도 하다 결혼한 사람들임.
뭐 어느 정도 반은 맞다고 할수나 있나, 같이 늙어 가도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는게 부부인데요 ㅎㅎ 아무튼 뭐 실제로도 자식 없이도 15년 잘사는 형님네들도 많이 봤습니다.
개중엔 뭐 2번 이혼한 사람도 있고 여러 경우지만 확실하게 느낀 점은
자식이 있어보니 애 앞에서 싸움도 반으로 줄어 들고
좋은일 있으면 기쁨은 부부끼리의 2배에서 자식이 있으면 3배가 됩니다. ㅎㅎ
그리고 슬픔은 1/3로 깍아 주는 엄청난!! 이 버프!
사이가 좋으면 저런거 적용안됨
그리고 뭐랄까 이런게있음
내 아내 늙는건 안보임 쭈글쭈글해지는건 인지하지못함 매일보기때문에
이미 저런 이야기가 나올정도면 비교대상이있다는 말임
나도 20대 후반에 만났는데 그때 그모습같음 매일보니까 모르겠음 그러다가 가끔 옛날사진 열어보면 많이 늙었구나
20살 꽃다운 나이에 30살 아저씨인 나 만나서 친구들 대학 다닐때 나랑 결혼하고
또래보다 일찍 엄마된 울 와이프... 딸이 벌써 5살이고 올해 와이프랑 전 각각 앞자리가 바뀌었네요
그래도 서로 맘 변하지 않고 얼굴만 봐도 행복합니다ㅎㅎ 딸의 애교중 하나가 아빠! 하고 부르고 와선 귓속말로
사랑해요 하고 가는거ㅎㅎ
전 아마 수십년 지나도 와이프 보면서 절대 꼴보기 싫은 아줌마로 생각될일 없을듯함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