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자전거는 카본제품이면 조그마한 스크레치에도 점점 벌어집니다 상처가 타면탈수록 점점 커지죠
알루미늄이나 철이랑은 다릅니다. 가벼운대신예요
그리고 윗분들 말씀처럼 자신의 잘못으로 기스나 상처가 났으면 그냥 바테잎 헬멧 옷 그냥 입을수도 있을겁니다.
그런데 다른사람의 잘못으로 상처난 제품을 상처난채로 타고다니실분들은 별로 없다 생각합니다.
근데 견적 보니까 최대로 땡긴 견적 같은
자전거 사고 나면 견적을 여러개 뽑는다던데
프레임은 멀쩡한데 스램 레드 구동계 완전 다 갈아치우는 견적이라니..
근데 내 잘못 없고 상대방이 빡치게 하면 싹 갈고 싶긴할듯
기스만 봐도 가슴아픈데 오히려 프레임 쪽을 안걸고 늘어지는게 다행인건가 ㅋ
아 아니다 작살나기 쉬운 휠 얘기도 없는거보니 보행자 입장에서는 싸게 견적 잡아준거같다
저 분이 어땠는지는 알수 없지만 자전거 나름 오래타면서 느낀게 뭐냐면 자전거/보행자 접촉 사고의 상당수는 자전거에서 벨을 울렸다면 피할수 있었다는 것..
차도만 달리는 것도 아니고 사람들이 자주 다니는 곳도 누비니만큼 벨이 있으면 어쨌든 사고를 피할 가능성이 늘지 줄진 않을텐데.. 근데 이상하게 비싼 자전거일수록 왜 자전거 벨을 안다는건지 모르겠어요. 트랙 밖의 노브 픽시가 문제가 되듯이 벨도 거의 필수로 달아야하는게 아닌가..
솔직히 자전거 도로와 보도가 같이 있는 곳이고 앞에 사람이 보이면 안전속도로 서행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자전거 운전자도 사람이 갑자기 옆으로 오진 않겠지 라고 안이하게 생각한거죠
물론 책임은 위에도 나와있듯이 보행자 책임이 크지만 그렇다고 자전거 운전자가 책임이 없다고 보진 않거든요
시야가 막혀서 안보인 것도 아니고 자동차 처럼 앞차 뒷차 속도 맞추다가 그런 것도 아니구요
솔직히 운동삼아 자전거를 매일타는데, 보행자가 자전거도로 침범하거나 길막하는경우 허다합니다.
그러나, 속도를 줄이면 되잖아요. 자전거는 차처럼 주행중 엔진소음이 들리는것도 아니고, 마주오는게 아닌경우 뒤에서 자전거 오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전 언제 훅 튀어나올지 모르니 보행자 옆 지나갈때는 속도를 줄입니다.
보행자가 있던없던 쎄리 밟는것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봐도 저건 자해공갈이네
보행로에서 부터 자전거 오는 거 곁눈질로 확인하고 자전거 도로에서도 티나게 확인하고....
게다가 확실한게 자전거 도로로 뛰어 들어오면서 무게 중심이 이미 뒤로 쏠려있음 저건 본능적으로 뒤에서 오는 충격에 대비 하는 자세임
그리고 또 하나 저 사람 한두번 해 본 솜씨가 아닌 것 같음
자전거니 부딪쳐도 자동차만큼 부상 위험이 없고, 자전거에 블랙박스를 장착한 사람들도 많지 않을 거고...
심지어 안 부딪쳤어도 넘어지고 부딪쳐서 넘어졌다고 자전거 운전자에게 배상하라고 했을 것 같음
농담이 아니라 CCTV나 경찰에 확인해 보면 저 산책로 자해공갈 상습범일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