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PC는 엑박 360 유선 패드.
콘솔은 PS2 세대부터 현세대(스위치, PS5, XSX)까지 대략 10여종을 보유중입니다.
그런데 약 1년 전쯤? 영생할 것 같던 PC용 XBOX360 패드가 죽었거든요.(감동) 기쁜 마음으로 조이트론의 3만원대 패드를 두개 구매했습니다.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우나 아쉬운 점이 3사 콘솔 패드에 비해 아날로그 스틱 중앙 부분의 데드존? 이 엄청나게 넓더라구요.(인식하지 못하는 범위) 이게 조준을 더 어렵게 하고 특히 라이플 같이 미세한 컨트롤을 요하는 부분은 너무 감도가 달라서 어렵게 느껴집니다. 패드 많이 잡아보신 분들께 질문 하나 드릴려고요.
3사 콘솔 패드를 제외하고 타업체에서 만든 고가의 패드도 아날로그 스틱의 공백이 이렇게 넓나요?;;
XSX 패드 하나 더 사서 PC에 물려볼까 생각도 해봤지만 xbox360처럼 강제 백년가약을 맺어 다양한 패드를 경험할 수 없을까봐 조금 망설이게 됩니다. 고가의 패드도 이 정도 공백이라면 어쩔수 없이 XSX 패드 하나 더 가야할 거 같아서요.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