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가 안정화 될 때까지 10년 정도 걸릴 거라 예상했는데 더 늦어질 것 같군요.
"보조금 + 저렴한 전기값"은 초기에 맛만 보여주고 나중엔
얄짤없을거라는거, 처음부터 개소리 장난질이라는건
알고 있었고 가격 + 안전성 + 불편함(충전, 멀미) 때문에
한 10년은 지나야 많이 보급될 것 같다. 생각했는데
벌써 몇 년이 흘렀고 고속도로 충전소는 점점 포터들로
가득 차기 시작.
"더 비싸고 더 불편함" 이라는 선입견이 점차 커지고 있음을
느낍니다. 선입견 한번 뇌리에 박히면 나이 먹을수록 오래
가기 마련이죠. 당장 환경이 나아질 기미도 안보이고 이런
선입견들은 점점 단단해질텐데 보급화는 아늑한 저 미래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나저나 소문에 의하면 포터 전기차 팔 때 단거리용으로
홍보했다던데 ㄷㄷ 이걸 장거리로 구매하신 분이나,
회사나 화물 쪽에서 주로 쓰는 포터를 단거리로
발매한 회사나.. 참 안타깝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