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을 떠나서 나와줬으면..
이래저래 사람들 말 들어보면..
식상하다, 인지도 없는 스토리다, 차라리 국내에서 흥행하기 시작한 워크3 스토리를 쓰지 그랬냐,
2시간짜리 프롤로그 CG다, 케릭터 설명이 전혀 없다, 등등..
그런데 국내에서 워크래프트가 알려진건 애초에 워크1때부터 유명했었는데..
다만 그당시엔 인터넷이... 거의 보급 안됐을때니 잘 안 알려졌었죠..
워크2만해도 엄청 유명했었죠. 맵 에디터 덕분에.. 저 역시 워크2때부터 워크래프트 스토리를 알아갔었네요.
그리고 애초에 영화 보면 케릭터 설명같은건 잘 안나오지 않았나요..?
예를 들어 반지의 제왕에서 회색의 간달프와 백색의 사루만 사이의 관계 뭐 이런거..?
이 케릭터는 이런 케릭터고 저 케릭터는 저렇다, 이런건 영화를 보면서 스스로 깨닳아 가는게 더 잼나지 싶네요.
스토리 선정도 나름 괜찮았다 생각했는데..
많은 사람들이 말하는것처럼 워크3 아서스 스토리부터 이야기하면..
오크가 먼지, 왜 싸우는지, 언데드는 왜 갑툭튀 하는지, 나엘과 인간의 관계는 왜 그런지 등등
오히려 설명할게 지금보다 몇배는 더 많아질텐데...-_-;;
어제 개봉과 동시에 시사회 보고 감동받고 온 사람중 하나로써
지금 영화 반응 보니.. 뭔가 애매하네요.
간달프와 사루만에 대한 설명은 반지의 제왕 1편에서 설명해줍니다.
'반지의 제왕' 시리즈에서 관객이 알아야 할 정보와 캐릭터성만을 정확하게 설명하죠.
그래서 반지의 제왕 1편은 반지시리즈를 다 본 일반 관객들 중에도 호불호가 갈립니다.
캐릭터와 세계관 설명에 너무 공을 들여서 전개가 지루하다는 평이 많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