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상 탱은 못하고 딜은 실력이 딸려서 못하니 힐을 자주 하는데
오버워치 하면서 성격 다 베리고 있습니다 ㅠㅠ;
오죽하면 마누라가 "내가 니 6년간 알아왔지만 욕하는건 첨본다-_-" 할 정도...
뭐 지는건 이미 멘탈이 강화되어 있어서 괜찮은데.. 문제는.. 그놈의 닥돌.......
전에 겜 한다고 시작 대기중일때 누군가 말하더군요.
'이거 서든 아닙니다.. 많이 죽인다고 이기는게임 아니에요 ㅠㅠ'
정말 이게 절실히 공감됩니다.. ㅠㅠ
화물 안 옮기고 거점 점령 안하고 자꾸 뒤에서 킬딸만 하고..
전멸 후 다 같이 모여서 안 가고 혼자 닥돌 하다 죽고..
시작하자마자 딜러들 산개진형 하면서 다 끊어먹기 당하고 ....
누군가 '미니언'에 비유하던데 정말 적절하더군요 ㅋㅋ;
덕분에 메르시 하는 전 이리 갔다 저리 갔다 하다가 전멸..
이젠 시작할때마다 했던 말이 입버릇처럼 붙어버렸습니다.
"혼자 닥돌하다 죽은 딜러는 겜 끝날때까지 힐 안줍니다"
옮기는거 혼자서도 어찌어찌 목적지 입구까진 끌고가는데 그이후는
마지막이다 보니 적들이 뭉쳐있어서 혼자서는 절대 못하는데
끝까지 딜러같은거 고집하고 있는 애들 보고있으면 개답답.
상황에 맞게 좀 한놈이라도 돌격으로 바꾸면 이길텐데 말해도 처안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