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세상을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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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080] 한국여자들은 왜그렇게 남자의 능력을 따지나? (25) 2013/02/10 PM 04:27

한국 남자들의 최대의 불만..한국 여자들은 남자의 돈을 밝힌다?..에 대해서 내 생각을 한번 써본다.
한국 남자들은 항상 불만이다.
동유럽이나, 유럽, 또는 서양의 엘프들에 비하면 정말 하찮아보이는 외모의 한국 여자들이 그네들보다도 훨씬 남자의 능력을 따지고, 조건을 따진다는 사실이다. 이게 너무 너무 불만인 것이다. 이게 불만인 이유는 대다수의 한국 남자들이 본인이 능력이 없다고...또는 능력이 있어질 자신이 없기 때문에, 또 그렇게 노력을 하고 싶지도 않기 때문에 하는 자기 변명 중 하나라고 나는 생각한다.

한국의 여자들 남자의 조건을 따진다고 한다. 정말 그런가?...그게 그렇게 심한가?... 우리 한번 곰곰히 집어보자. 정말 당신들의 주변에 있는 초 엘프급들 여자들이 정말 하나같이 남자의 능력을 그렇게 따지나?.. 따진다 쳐도 그렇게 대단한 능력을 요구하던가 말이다.. 소위 말하는 극 된장 필 여자들은 여기서 제하기를 바란다. 그녀들은 한국 뿐 아니라 어느 나라도 그런 특이한 여자들은 존재하기 마련이다. 남자들도 찾아보면 여자 돈만 보고 덤벼드는 남자는 분명 극소수 있게 마련이다. 그런 소수의 특이 케이스를 제외한 그냥 일반적인 한국 여자들에 대해서만 생각해보자.

우리는 애시당초 한국 여자들이 남자의 능력과 조건을 고려할 수 밖에 없는 근본적인 이유를 알아야 한다. 그것을 알지 못한다면 그녀의 고민과 그녀의 아픔을 어루만져 줄수가 없으며, 상대방의 고민을 공감하지 못하는 사람에게 자신의 마음과 몸을 던질 여자는 없을 것이다. 술김에 꽐라 상태로 한번 몸을 줄수는 있을 지언정 자신의 간/쓸개를 모두 다 빼줄 여자는 없단 말이다.

한국의 여자들이 정말 어릴때부터 남자의 능력과 돈을 밝히는 것인지 한번 생각해봐라. 어린시절, 20대 꼬꼬마 시절의 한국 여자들..대부분 남자 능력을 보지 않는다. 오히려 대부분 남자의 얼굴과 스타일에만 올인이다.,또는 정말 잼있는 똘끼다... 하지만 그네들이 한살/두살 나이를 먹어가며 남자의 능력을 보기 시작한다. 물론 그 중 일부는 남자들이 베풀어주는 근사한 레스토랑과 근사한 선물들의 맛을 본 후에, 이에 취해서 그런 경우도 존재한다. 하지만 역시 이런 혜택을 받는 여자는 극 소수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오히려 이런 혜택을 받지도 못하는 여자들 조차도 남자의 능력을 따지는 상황....... 이걸 한번 생각해봐야한다.

한국 여자 대부분은 돈맛을 알아서 조건과 능력을 보는 것이 아니다. 20대 중후반..왜 그녀들이 그렇게 급격하게 변했을까?.... 예전에 미수다에서 남희석과 여자 미녀 패널들이 한국 여자들은 남자의 능력을 본다는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대다수의 외국 여자들이 한국 여자들의 그런 성향을 이해할 수 없다는 식으로, 한국 여자들이 참 이상하다는 식으로 순식간에 한국 여자들을 속물로 몰아버렸다.

이때 독일의 사회복지 박사과정의 한 패널이 이런 유치하고도 수준낮은 담론에 끼어들어 한마디 일침을 가해줬다. 난 그말에 정말 적극 공감했다. " 한국의 여자들과 유럽의 다른 서양 여자들과의 성향 차이를 단순히 여자들의 개인들의 책임으로 돌리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라는 것이었다. 한국의 여자들에 대한 사회복지 및 취업의 기회, 평생 고용의 기회와 유럽 및 여타 선진국들의 사회복지와 취업의 기회, 평생 고용의 기회는 엄연히 확연하게 차이가 난다는 것이다. 또한 한국은 OECD국가이지만 사회복지 시스템은 거의 후진국 수준이기 때문에, 비교대상 자체가 되지 않는 다는 것이다. "

나는 위에 말에 적극 공감한다. 내가 아는 20대 초반의 보통의 남자들은 범접할 수 없었던 두뇌와 능력을 소유했던 내가 본 극 엘리트 여자들이 어떻게 변해가는지를 옆에서 지켜보면서 그녀들의 아픔을 이해할 수 있었다. 가장 엘리트 집단에 속해있다던 그녀들 조차도 그렇게 꺽여갔으니, 다른 여자들은 말할 것도 없다... 그녀들은 여자라는 집단의 대표였고, 상징인 존재들이었고, 그녀들의 후배들에겐 우상과 같은 존재들이었다. 아름다운 외모에 남자들을 압도하는 능력들.....그녀들이 꺽이면, 그 밑에 여자들에겐 기회라는 것 조차 보이지 않을 정도의 여자들이었다..

우선적으로 보는건 그 잘났던 여자들이다. 내가 아는 그녀들은 소위 말하는 대기업에 들어갔다. 외국계 대기업, 한국계 대기업.. 대기업에 들어가서도 워낙 똑똑해 가뿐히 인사고과 1위를 받기도 하였고..이쁜 외모덕분에 사랑도 듬뿍 받았다... 23~24살의 그 자신만만하던 그녀들의 기백은 시간이 지나가면서 점점 사라져갔다. 일에 대한 두려움이 아니었다. 바로 군대문화와 함께 철저하게 남자 중심으로 돌아가는 사회에 대한 두려움이었다.

회식자리에서 술만 들어갔다하면, 여자 직원들을 마치 접대부 대하듯..또는 어떻게든 한번 먹어볼까 해서 취하게 만들 궁리만 하는 남자직원들... 성적 농담과 함께 힐끔힐끔 자기 몸만을 흟겨보는 직장 상사들..그 안에서 잘 적응하면, 여우라는 소리와 함께, 상사나 동료들에게 꼬리치고 다닌다는 걸래같은 여자로 같은 여직원들이 소문을 내고.. 그 안에서 정확하게 선을 긋고 일을 하면 조직문화에 적응하지 못해서 그렇다고 욕을 먹는다. 직장 남자 동료들이 회식 자리에 아가씨를 부르면, 그 안에 함께 섞여 놀지 못하면 군대를 다녀오지 못해서 조직 문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이며, 그래서 리더쉽을 발휘하지 못하며, 그래서 계속해서 회사에서 승진할 수 없는 사람이 되버린다.

애시당초 태어난 성이 달라서 쌓아온 경험이 다른데, 갑작스럽게 그런 남성들만의 문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리더쉽의 부재라고 손가락질을 당하고, 그에 잘 적응을 하면 사회에 찌들은 순수함이 없는 여자라고 손가락질을 당한다. 그래도 그냥 열심히나 살아볼려고 적당히 적응하고 살아가면서 3~4년 직장 경력이 쌓여간다.

이제는 나이가 20대 후반이 되어간다. 한창 주목받던 23~24살의 나이가 아니라 점점 주변 남자들의 관심에서 멀어져가는 20대 후반이 되어간다. 회사에서도 크게 주목받지를 못한다. 관심도 멀어져가는데... 결혼을 하고.. 애기를 낳게 되면 과연 이 회사가 나를 계속해서 받아줄까 하는 고민이 쌓이게 된다.. 그렇다고 회사를 그만두고 다른 일을 하자니, 어느 곳을 가도 30대의 여자가 받아들여질 수 있는 직장은 거의 존재하지를 않는다. 또한 자신이 지금까지 받아온 교육과 경력을 생각하면 더욱 그렇다..

그렇게 다른 미래를 준비하다가 한번이라도 삐끗하는 날에는?..한국의 사회는 미끌어진 개인을 위해 손을 벌려주는 따뜻한 국가가 절대 아니다.. 유럽?.. 유럽의 복지가 얼마나 잘되있는지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 것이다. 한국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한번쯤 미끄러진다고 인생이 끝나는 곳이 아니다. 하지만 한국에선 아니다.. 한번 삐끗하면 인생은 끝이다.. 특히나 노가다 조차 할 수 없는 한국 여자들에겐 더더욱 그렇다.. 30대 중반에 삐끗..40대 초반에 삐끗?..멀 할 수 있겠나?... 누가 30대중반 40대 여자에게 번듯한 직장을 주겠나?....

그렇다고 나라에서 꼬박꼬박 복지 혜택과 기본적 생활비를 주겠나?... 말 그대로 인생 밑바닥 되는 것이다.

바로 이런 불안감과 두려움을 안고서 20대 중후반을 맞이한다. 그녀들은 이 불안감을 해결해줄.. 그리고 이 무서운 세상에서 자신을 보호해줄 남자를 자연스럽게 찾게 되어 있는 것이다. 소위 말하는 한국에서 왠만한 남자들보다 훨씬 똑똑하고 능력있다고 했던 여자들의 예가 저 정도이다.
하물며 그 밑에는 말할 것도 없다..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채..아무것도 축적하지도 못한채 20대 중후반을 맞이한 여자들은 무언가 사회에서 돌파구를 찾아보려 노력하지만 뚤리지 않는 돌파구에 좌절해버리고, 결국엔 남자에게 기대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들게 되는 것이다.

최소한의 생계는 국가가 보장해주는 국가의 여자들과 모든 책임은 개인이 지어야 하는 국가의 삶의 태도는 엄청나게 달라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미수다의 사회복지 박사과정 여자가 말했듯이, 여자들의 성향은 개인의 책임이 아닌 사회 구조의 책임이라는 말이 나오는 것이다.

물론 남자도 비슷한 상황이 아니냐고?..반박할 상황이 분명 있을 것이다. 맞다..남자도 비슷하다..하지만 남자는 여자보다는 그나마 조금 나은 상황인것이고, 그 조금 나은 것때문에 여자보다는 조금 더 우위를 점한다.. 그 조금의 우의가 기댈수 있는 이성의 수적 차이를 엄청나게 벌려놔버렸다..

만약 능력있는 남자의 수와, 여자의 수가 비슷했다면.. 아마 여자를 볼 때 조건과 돈만 보는 남자들의 수도 엄청나게 늘어났을것이다. 아쉽게도 한국에서 여자한테 남자가 기대기엔 여전히 여자들의 사회적 지위는 위태위태하다... 대다수 아는 연구결과겠지만, 능력있는 여자들은 남자를 볼 때 조건과 능력보단 외모를 많이 본다는 연구 결과도 있었다....

20 대 후반까지 저런 상황을 겪어본 여자들은 자신의 후배, 동생들에게 미리미리 그런 상황을 구전을 통해 전달하고, 자신이 겪었던 상황을 겪지 않게.. 애시당초 어린시절부터 자신을 보호해줄 사람과 사랑에 빠지기를 권하고 전달한다. 이렇게 문화는 만들어진다. 자신의 우상들이 무너지는 것을 보는 20대 초반의 여자들은 20대 중반이 되면서 더욱 더 두려움이 커지게되고, 위에 상황은 반복된다...

한번 주변의 한국 여자들을 봐라. 과연 정말 그렇게 돈을 밝히나?.. 그냥 성실하고 적당한 직장에 함께 생활을 꾸려갈 수 있는 수준정도만 보장되면 대부분 잘만 사랑에 빠진다.. 엘프라는 여자들도 마찬가지다.. 이게 보통의 여자들이다... 몇명 또라이 같은 된장녀들을 보고서 자기가 사랑하는 남친을 위해선 몸/마음/돈 을 다주는 대부분의 평범한 여자들을 한 범주로 묶어버리는 실수는 하지말자..

난 갠적으로 여자들이 남자의 능력과 조건을 보는 것을 참 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은 말그대로 선천적인것보다는 후천적 노력을 평가해주는 것이다. 이게 얼마나 고맙나?...애시당초 키와 스타일, 얼굴만 본다면?... 이거야 말로 욕하고 머라고 해야 할 문화인 것이다.
애시당초 생긴게 아니면 극복할 수 있는 다른 수단이 없다는 것이니깐.... 내가 노력해서 성공하고 능력을 기른다면 그것을 봐준다는거 얼마나 고맙나?...

생각을 해봐라.. 한 회사가 있다.. 이 넘의 회사는 사람을 뽑을 때 오로지 외모로만 뽑는다고 한다... 그 사람이 영어를 잘하건, 인성이 좋건..좋은 커리어를 쌓건 다 필요없고.. 태어난 얼굴과 키로만 뽑겠단다.. 존내 열받지 않나?.. 내가 무슨 노력을 하던 하나도 봐주지 않겠다는거다..이게 정말 짜증나는 일이지.. 내가 노력해서 올린 영어점수.. 내가 노력해서 쌓은 지식들.. 내가 노력해서 얻은 유머감각들.. 이것들을 평가해주고 좋게 봐주는건 오히려 격려받을 일이다.

지금부터 한번 유심히 봐봐라..능력과 조건을 본다는 한국 여자들의 속성을..결국 대화를 해보면 사회에 대한 두려움.. 30대와 40대가 됬을 때 혼자 남겨지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두려움을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다는 것이 보일 것이다. 여자들의 상황이 잘 이해가 안되면.. 그냥 아주 평범한 주변의 누나/이모/고모.. 30대 40대를 한번 떠올려보고.. 그 사람이 지금 남편도 없고 한국사회에 나가 취업을 한다면..그녀가 할 수 있는 일은 보수 얼마짜리인지?... 그럼 그 두려움이 이해가 될 것이다.

20대 꼬꼬마들..오로지 외모만 보는 꼬꼬마들..왜 이렇게 어려운지 답이 나오지 않나?ㅋ..그녀들은 아직 모른다..사회의 두려움을..ㅋㅋ 그녀들이 사회의 두려움을 알아갈 때...능력있는 남자가 먹히기 시작한다.. 물론 극 된장들은 그런거 필요없고, 그냥 돈만 좋아하는거다..ㅋ 이런 여자들과 한국의 보통의 여자들과 혼돈하진 말았으면 좋겠다..ㅎㅎ

참고로 이런 부분을 이해하는 남자를 여자가 만나게 되면 자기 마음을 여는 경우가 참 많다..반대로 내거로 상대방을 초토화 시키는데도 이걸 적용시키면 여자들 거의 넉다운된다....

항상 강조하는건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에 비춘 주관적 글일뿐...ㅋㅋ 절대 답이 아닙니다..
이 글의 의도는 능력을 기르자가 아니라, 여자들이 능력과 조건을 따지는 성향을 무조건적으로 적대시하고 비난하지 말고, 그 원인을 알고 함께 공감해주고 진심으로 공유할 줄 알자는 의미에서 쓴 것입니다.

ps/ 읽어볼만 한 내용이라서 가져온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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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리젠 마스터    친구신청

좋은글이네요 물론 읽지는 않았습니다.

A.J.    친구신청

여자로 살아가기 참 힘든 게 한국사회인 걸 알고 나면 한국여자들을 싸잡아서 까기 쉽지 않죠. 많이 좋아졌다고는 해도 한국도 변해야 될 구석이 참 많습니다.

DRAGONAR    친구신청

정말 그럴것 같기도 하지만
읽지는 않았습니다.

불어봐지옹그    친구신청

좋은글이네요 물론 읽지는 않았습니다.

차기 캡짱    친구신청

님이 쓰신 글인가요?

우리나라 사회 현실 분위기가 여자들 대우가 후져서
나이 들수록 능력있는 남자를 보고 조건을 따지게 된다는 글인거 같은데요

뭐 물론 남자도 조건 다 따지잖아요 예쁜외모 보는거 자체가 조건 아닙니깤ㅋㅋㅋ

근데

본문에서 된장녀들은 일단 재끼시라고 했는데
스밤 요즘 보면 또 된장녀들 말고도 그냥 그런거 같습니다. 에혀
헷갈려요 헷갈려 뭐가 뭔지

MakeUsWhole    친구신청

한국여자들 뿐만이 아니라 우주에 존재하는 여성은 모두 남자의 능력을 따집니다. 이건 남자가 예쁜여자에게 혹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본능적인거라 비판하기는 힘든 부분이에요. 저도 물론 읽지 않았습니다. 저의 시간은 소중하거든요.

우유쫑    친구신청

정독했습니다 공감합니다
근데 남자들은 여자가 자기들보다 사회에 2년 먼저 진출했는데
왜 그렇게 돈을 밝히냐는 식으로 하죠
애초에 사회가 여자가 결혼하고 애 낳으면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되는 구조가 되어있어요
공무원이 아닌이상ㅋㅋ

CrazyBull    친구신청

하지만 여자들의 기준이 너무 높은 것은 비난받아야 마땅합니다.
드라마 등의 영향으로 처음부터 모든 것을 갖추고 시작하는 것을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여인내들이 많아진 것이 문제죠.
기본적으로 생각해봐도 한국남자 나이 30에 자기 힘으로 집과 차를
가질 수 잇는 사람이 어디있다고.

sanson-    친구신청

단순 위에 언급된 남성 위주로 돌아가는 대기업이 아니더라도 공무원, 교사 같은 직종의 여자들도 자기보다 잘나고 돈 많이 버는 남자 밝히는 세대고 결혼할때도 남자가 집을 해와야 한단 여자들도 많은 것 또한 현실. 그리고 실제 같은 일을 시켜도 여성보단 남성이 자기 희생을 하 듯 일을 하는 현실. 여자들은 집단보단자기중심적이기 때문에 대단위로 움직이는 큰 회사보단 소규모로 움직이는 직종이 맞는 거 같습니다. 문제는 뭐..요즘 남자들은 여자 얼굴,몸매,돈 따진다고 여자들이 그러는데 남자들 입장에서 볼땐 요즘 여자들은 남자 돈,직업,외모 이래 따지고 있죠. 똑같긴한데...남성 여성이란 특성상 현대사회에...여성에게서 좀 더 자기 중심적인 이기적인 행태가 더 많이 보이는 건 어쩔 수 없는듯. 이걸 말하면 여성혐오니 뭐니 하니...말하기 꺼려질 뿐

에키드나    친구신청

간단하게 남자고 여자고 문제..

한달만 쉬고싶다    친구신청

읽느라 답글이 엄청 달렸네요 ㅋㅋ
정독 했습니다.
이해 합니다. 여성들이 사회적으로 불합리하고 불평등하다는 것은.
하지만 그것과 남자의 능력을 따지는것은 별개라고 생각되네요.
그저 변명으로만 느껴집니다.
힘들고 어려운 사회에 놓여있다고 그걸 감싸줄 남자를 찾는건 진짜 속물로 보이네요.

쩌리28호    친구신청

뛰어난 이성을 선택하려고 하는건 모든 동물들의 기본 본능이죠.
하지만 이성에게 잣대를 들이댄 순간 상대 이성도 그 잣대를 기준으로
자신을 평가할 수 있게 된다는 걸 알고 잣대를 세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어떤 여자가 연봉 3억 정도에 성격 좋고 키180에 스타일 좋은 미남형 남자를 이상형으로 꼽는다고 치면, 남자들은 그 여자에 대해서 그 여자가 제시한 기준에 어울리는 성품과 미모, 지성을 겸비한 여자인지 판단할 수 있게 된다는거죠.
그러니까 이성의 능력에 대한 기준을 세울 때 언제나 제일 먼저 고려해야 하는건
자기 자신의 능력입니다.

미니메이    친구신청

이 글 역시 한국과 전혀 다른 사회구성과정을 거친 지극히 서구식 우월주의네요

그러면 저런 여자들의 기준에 맞춰주기 위해 똥줄타는 혹은

기준에 부합되어 포기해야하는 한국남자들은 뭔 죄여?

누구 말마따나

"그렇게 자신이 없으세요?" 소리가 안나올수가 없는 경우가 많을텐데?

멀리 가지말고

오늘자 마이피에서 얼핏본 글.

자작이길 바라지만

연봉 3000대 남친이랑 결혼하려는데 여자보고 돈 벌어오라고 하면 성폭행인거 같다? 고 주장하는 여자의 글은 저 글쓴이는 어찌 생각할지 물어보고 싶을 정도군요

전설의 도넛팔    친구신청

꼭 모두가 그런거아니에요.

도미너스    친구신청

극된장 제외해도 여자들 기준이 높은 건 사실입니다.
'결혼은 현실'이라고 자기들 입으로 얘기를 하는데, 원하는 남자 기준은
현실에서 만날 수 있는 남자보다 높죠. 위에 다른 분도 말씀 하셨지만
요즘 우리나라 결혼 적령기인 30대 초반에 여자들이 원하는 기준의 직장에 취직해서,
여자들이 원하는 종류의 차가 있고, 여자들이 흡족해 할만한 크기의 집이 있는 남자가
얼마나 됩니까? 그런데 현실 운운하면서 그런남자랑 결혼 하겠다는게 말이 되나요?
첩살이라도 할 거 아니라면 그렇게 하기 어렵죠. 그리고 어릴 땐 외모 보다가 나이 조금씩 먹으면서
외모랑 재력 보는 게 우리나라 여자들 기준인 건 알고 계시죠? 그것만 아셔도
저 글이 그저 보빨러가 쓴, 내용만 긴 뻘소리에 지나지 않는 다는 것을 아실 겁니다.
미녀들의 수다 드립은 참 가관이네요. 우리나라가 외국미녀 게스트 나라보다
후진국이라 성향이 그런거지 개인의 잘못이 아니라는 말이 참...

롤링스뎅즈    친구신청

읽다가 말았는데
요는 그
'한국에서의 여자의 지위가 낮으니 남자한테 기댈수 밖에 없다.'
식의 얘기인거 같네요.

ㅅㅂ 사회가 ㅄ 같아서 생긴 책임을 지들끼리 돌려막을려고 하네?
사회가 ㅄ 같으면 여자끼리 뭉쳐서 여성 보지 올려달라고 ㅈㄹ 하면 되지
왜 ㅅㅂ 같이 보지 잘 못 받는 불쌍한 남자들 등쳐먹을려고 함?

Vaaacation    친구신청

97년이후 실직,부도,파산으로 적대적이혼, 가족붕괴가 일어나자, 안정된 직장만이
살길이라는 인식이 뿌리깊이 박히게 되었습니다. 저또한 여동생 결혼할때 자상한
남친대신, 공무원남친이 낫다고 설득했죠. 이중잣대이긴하지만 쩝..현실이 냉혹하
니까, 속마음은 그렇게 되더군요.

아바이동무    친구신청

개선의 의지가 안보임... 뭉치기 힘든 여자들 특성도 그렇고

나하나 취집잘하면 된다는 마인드 및
현 20~30대 남아선호사상으로 남자가 많다보니 그럴 수 밖에요...

하지만 안팔리는 물건은 엥가이 덤핑해도 안팔립니다.

저 역시 작년 소개팅 하면서 뭘 믿고 뻐기는지 모르겠던 여자들 몇명 만나보니
걍 혼자살고 말지 란 생각만 듬

해쨍이    친구신청

괜찮습니다.
일본처럼 한 번 쫄딱 망해야 헛짓거리인 거 알고 제자리 잡을겁니다.
남자나, 여자나.

니콜의 무기    친구신청

솔직히 한국 여자가 돈을 밝힌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데(그렇게 단정할 만큼 많은 표본을 만나본 것도 아니고 내가 만나본 여자들이 평균이나 대표값에 근접했다고 보기 힘드니까)
그런데 본문에서 미수다를 언급했듯이 우리사회나 미디어에서 표준으로 제시하는 모습이나 결혼 할 때 드는 비용의 이슈같은 것을 보면

1. 본문에서 제시하는 이유나 문제로는 설명하기 힘들고
2. 본문에서 제시하는 설명이 갈등을 해결하는 것과는 반대방향의 입장이다

여성들이 돈을 따지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그런 것이 당연하게 여겨지고 사회가 정상적이지 않은 것이 문제고 탐탁치 않은건데; 즉, 본문에서는 '왜 현상만 보느냐 본질을 봐라'라고 하지만 그 본질 자체가 해결해야 할 대상임

한 단계 더 깊숙히 들어가면 '행복'에 대한 개념도 없이 미디어나 주변에서 들이미는 기준만 생각하는 게 특히 문제 같음...은 좀 산으로 갔네 ㅎㅎ

LV.7 떡밥    친구신청

한국여자에게 할 얘긴 딱 한 마디 "피해자 코스프레 그만해"
덧붙이자면 "남자들도 니네만큼 힘들면 힘들지 편하지 않다."

Mr X    친구신청

길다아~

excellent48    친구신청

한국에서 남자가 여자보다 살기 편하다고? 그 여자+애들 까지 떠받들고 평생 살아야 하는게 남자인데? 말이 가장이지 사실상 가노지.

신이1    친구신청

한국여성들이 사회적 진출이 어렵다고 하는 건 핑계입니다.
우리나라는 유럽이나 미국에 비해 제조업 비율이 높은 국가인데,
여성들은 현장 노동이 아니라..데스크 업무를 하고 싶어하는거죠.

현대차에 왜 여성 고용비율이 낮냐는 한 여성의 질문에, 뽑고 싶어도
여성들의 지원부서가 총무 인사 밖에 없더라는 회사측의 답변이 있었습니다.

원전 다니는 친구 중에 연수 끝나고 같이 현장 발령 받은 여성이 있는데,
서울 본사 갈려고 별의별 꼼수를 다 쓴다고 하더군요. 툭하면 아프다.
건강이 안좋다에서...상사에 대한 꼬리까지..치더라고 하더군요.

우리회사 다니는 여직원은 무조건 사무직으로 갔습니다. 현장직? 6개월만 했어요.

젊은 여성은 힘든 일을 안할려고 해요. 거기에 비해 어머니라는 50대 여성은
모든 일을 다하십니다.

신이1    친구신청

처갓집이..농사를 짓는데, 거기 일하러 가보면, 젊은 남성과 나이든 여성만
보입니다. 젊은 20-30대 여성은 없습니다.

우리나라 젊은 여성 힘든 일 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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