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의 일이었어요
저는 요즘 수련원에서 일하고 있어요
이번주 일주일동안 우리쪽에서 초등학교관악부가 합숙하고 있어요
방하나에 대략 초등학생 기준으로 12명정도 들어갈수있는 방에서
파트별로 연습을 하나봐요
근데 그 방 중에 한 방에서 남자선생님들이 잤나봐요
출근하니까 그 방에서 연습하는 학생하나가 저한테와서
'선생님! 방에서 담배냄새나요' 그러길래
저는 초딩들이 벌써 담배피우고 그러나... 개놈들 잡히기만 해봐라!
이럴 생각으로 갔었는데 거기서 잤던 남선생님들이 방안에서 너구리소굴을 만들었더라구요
그래서 담배연기와 담배냄새가 안빠져나갔다능....
초등학생들이 있는데 방안에서 담배를 피고 싶을까? 이생각도 들면서
청소년수련시설인데 왜 건물안에서 피지? 확! 고발? 이생각도 들고
소수의 저런 사람들때문에 다수의 선량한 흡연자들의 흡연권이 지금 이지경까지 온게 아닌가 싶어요
아 물론 저는 담배 안핍니다만 흡연자 생각도 하는 사람입니다 ㅋㅋ
의식이 바뀔려면 멀은것 같아요
그 선생님들 나이가 많아봤자 20대 중후반사람들같던데...
담배개념은 나이하고는 상관없고 가정교육 및 주변환경 문제인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