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확찢이라는 말이 한때 유행했던걸로.
위의 경우 포니 뿐만이 아니라 furry 전반에 대한거 같네요.
어렸을적에 즐겁게 봤던 만화나, 애니메이션 중에는 의인화 캐릭터가 상당히 많아서 커서도 저걸 좋아하고 즐기는걸 이해 못할것도 아닙니다만, 이게 한발만 잘못 가면 수간을 연상시킬 가능성이 있어서 혐오감을 사기도 쉬운거 같더라고요.
그리고 갭 문제도 있고요. 여아동취향으로 나온 캐릭터물을 남성 중년이 가지고 있으면 깨는거랑 같이, 퍼리는 애들것이라는 고정관념이 있는데(성인 지향 메인스트림 중에 퍼리 캐릭터가 있는 경우는 별로 없음. 그나마 최근 디즈니에서 주토피아로 시장개척을 노리는 모양인데···.) 다 큰 어른이 여자 유치원생이나 좋아할법한걸 가지고 법석을 떠니까 싫어하는 경우도 있을겁니다.
이를테면, 프리큐어를 30대 안여돼가 카와이 다이스키 해면서 다키마쿠라끼고 캐릭터 티셔츠 입고 다닌다 그러면 상당수가 눈살 찌푸리는거랑 같은거죠. 게다가 캐릭터가 미성년인데 성적으로 좋아한다는 뉘앙스까지 풍기면 "나는 페도요" 소리를 하는거나 마찬가지니 총 안맞는것만 해도 다행일 정도···.
가끔 보면 귀여운 이미지들도 있던 것 같았는데, 막 까이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