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가 신이 된것도 4세기 니케아 공회에서 결론이 그렇게 나서이고
(그것도 5번이나 신-인간 사이를 번복한 끝에...)
실제 기독교 내부에서도 3백년 이상은 신이다 인간이다 싸웠다는 걸
기독교인들은 아는지 모르는지...
정치 싸움 끝에 최종적으로 신이라 하는 파가 이겨서 예수는 신격화되고,
여러 성경 중 신격을 부정하는 부분이 나오는 건 전부 위경이라 해서 버려졌음.
그러니까 예수를 신으로 정한 것도, 그 내용만 남기고 나머지를 은폐한 것도
전부 사람 손에서 이루어진 것이고, 그것도 전부 정치적인 문제에 관련한 것임.
그걸 알면 왜 지금 기독교가 이렇게 돌아갈 수 밖에 없는지 대충 가늠할 수 있음.
지금의 기독교 교리는 애초에 정치권력에 유리한 방향으로 짜여졌던 거라
(그들에게 예수의 일생은 단지 소재에 불과함...)
그 교리대로 깊게 들어갈수록 당연히 지금처럼 갈 수 밖에 없음...
권력 지향형의 배타적 패권주의.
(만약에 예수가 인간이라는 파가 이겼더라면, 아마 불교와 비슷하게 갔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