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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 험난한 여정 ~] Is ~ 힘으로 더럽혀지지 않은, 험난한 여정 ~ 03 (1) 2014/01/08 PM 08:05
Is ~ 힘으로 더럽혀지지 않은, 험난한 여정 ~




작가분 - 鳳慧罵?
번역 - BetaTM




제 3 화





「아임 띵커~투~투~투 투~」

언제부터지? 내가 이걸 흥얼거리게 된 건.

분명, 이 노래를 들은 건 10년 전의 그 날.

어딘가의 분쟁 지역이었던가.

우연히 주운 고장나기 직전의 카세트에서 들려 왔다.


I'm a thinker.
―――――――――.
I'm a ――――.
A drastic baby.

――― and jump out.
Feel it in the wi―.
――――――――――――― me.

The deep-sea fish ―― you forever.
―――― thinking ――.
Out of space , When som―――――――.

――――――――.


노이즈가 심해서 들린 건 한번뿐이었다.

그저 처음의 Thinker라는 단어에 마음이 끌려

언제부턴가 일을 하는 중간에 이 노래를 흥얼거리게 되었었다.

정말이지 언제 부터였을까---

「이, 이런!!」

이런, 그랬다.

아직 「일」 도중이었다.

끝날 때까지 방심은 금물이다.

달리기 시작한다.

눈앞에 있는 인물은 3명.

모두 소총을 이쪽으로 겨누고 쏘아 온다.

하지만, 문제없다.

지그재그로 달린다.

총탄은 쏘아진 직후 지면에 격돌해 콘크리트를 깨뜨린다.

총탄은 몸에 한발도 맞은 것이 없다.

애초에 맞으면 그 시점에서 아웃이니까 말이지.

3명의 인물은 비명을 질렀다.

무리도 아닐 터다.

거리는 10M정도 게다가 세 사람이 쏘고 있다.

이게 보통이라면 몇 초만에 벌집이 되었을 것이다.

사람의 형상조차 남지 않았을 고깃덩이가 완성되었을 것이었다.

하지만 보통이 아닌 「것」도 이 세상에는 존재한 것이다.

「어, 어째서냐!」

「왜 맞지 않는 거냐고!」

「젠장! 맞아! 맞으라고!」

그 속도는 확실히 섬광 같이 보이는데다 소년은 하얀 에나멜 코트를 입고 있었다.

코트가 펄럭이는 것이 그의 속도를 대변해준다.

하지만 그 코트에도 한발의 총알도 닿지 않았다.

서서히 지그재그의 폭을 줄여 나간다.

3명과의 거리는 앞으로 1M 반.

충분하다.

날았다.

총탄의 비를 뚫으려 한 각력은 1M 반의 거리를 순식간에 줄였다.

오른손에 잡힌 무기를 왼손으로 빼낸다.

그것은 한 자루의 칼.

단 그 칼은 일본도 특유의 「휘어짐」이 거의 없고

칼집과 검게 칠한 자루로 완성된 것이다.

날밑조차 없는 그 칼날은 검을 칼집에서 뽑아지는 것과 거의 동시에

한 명 째의 목과 몸을 깨끗하게 갈라놓았다.

그것을 두 명이 시야에 포착해 정보가 뇌까지 전달되어 상황을 이해했을 때에는

두 명 째가 베어졌다.

「우, 아아아……!!」

남은 한사람은 천천히 뒤로 물러나려 했다.

뒤로 한 걸음, 한 걸음 디딤과 동시에 시야에 들어가는 정보다 퍼져나간다.

바로 방금 전까지 이 나라의 썩은 정부를 쓰러뜨리기 위해

이 나라의 미래를 위해서, 라며 술잔으로 술을 주고받은

동료가, 친구가 끔찍한 모습으로 눕혀져 있었다.

그 두 명의 피를 뒤집어쓰고 느긋하게 다가오는 건 자신들보다 훨씬 어린 한 명의 소년.

남자는 동료 중 한 명이 술자리에서 한 어느 이야기를 생각해 냈다

「하, 하얀 섬광(화이트 · 그린트)……!」

그 눈은 약간 어슴푸레 한 이 방에서도 확실하게 알 수 있게 빛나는 검은 눈동자.

튄 피를 뒤집어쓰고도 그 붉은색을 돋보이게 하는 피부는

백인 치고는 진하고 흑인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밝은, 말하자면 황색.

그리고 소년이 겉옷으로 입고 있는 하얀 에나멜 코트는

튄 피를 뒤집어쓰면서도 그 피를 튕겨내며 하얀색을 더럽히지 않고

오히려 튕겨나가고도 조금 남은 피가 그 하얀색을 돋보이게 하고 있었다.

―――그 녀석은 하얀 코트를 겉에 입고 검 한 자루로 전장에 들어가

탄환의 비를 마주하고도 앞으로 나아가 적을 베어나간다는 이야기였다.

그렇게 붙은 이명이 「하얀 섬광」 이라고 이것이 사실이라면 아웃이라도 보고 싶은걸---

―――하핫. 그렇네---

「하얀 섬광……인가.」

소년은 멈춰 섰다.

그리고 느긋하게 천장을 올려본다.

아니 남자는 알고 있었다.

그 소년은 천장을 보고 있는 것이 아니다.

소년이 보고 있는 건 이런 좁은 천장 보다 아득한 위 하늘이라는 것을.

「좋네, 그 표현. 마음에 들었어요.」

소년은 이쪽을 향해 다시 다가온다.

남자는 깨달았다.

이미 쓸데없는 일이다, 라고.

그 소년은 인간이 아니다.

그런 것보다 아득히 위의 존재다.

「오오아아아아아아아!!」

그렇다면, 어차피 죽는 것이라면 멋있게 죽고 싶다.

그렇게 남자는 생각했다.

이상하게 떨림은 멈추고 머리도 선명해져

손에 든 총구가 조금 전보다 정확히 소년을 포착했다.

윤기 나는 총구에서 쏘아내진 음속의 원추형 물건은

직선을 그리며 소년의 심장을 향해 날아간다.

쏘아내지는 거리는 5M 쏘아내진 총알의 속도는 초속 900M로 발사된다.

소년이 있는 5M까지 닿는 시간은 대략 0.0056. 1000분의 5초다.

1000분의 몇 초라는 세계 속, 총격당한 소년은 입가에 미소를 띄고 있었다.

쏘아내진 총알은 소년의 가슴에 직격한다----는 일이 없이 허공을 갈랐다.

소년의 모습이 탄환에 닿기 직전에 사라졌다.

동체에 뜨거운 것이 흘러나오는 감촉을 느낀 건

소년이 사라짐과 동시라고 할 수 있는 타이밍이었다.

남자가 마지막에 본 건 어슴푸레한 이 방에서도 확실하게 보인 하얀 코트의 옷자락…….

「멋있었어요, 당신.」

그런 목소리가 들린 것 같았다.

「아임 띵커~투~투~투 투~」

나는 노래한다.

이 노래를, 노래하는 것을 잊는 그 날까지.

밖으로 나왔다.

아름다운 석양이 지면을 아름답게 물들인다.

석양이 물들이는 것은 주홍.

거기에 비추어져 예술과 같이 아름다움을 보인 것은 진홍으로 물든 지면.

그 예술마저도 퇴색하게 만드는 것은

석양을 받으며 진홍의 대지에 서 노래를 흥얼거리는 한 명의 소년.

「아임 띵커~투~투~투 투~」

가로놓이는 시체는 이 노래가 울려 퍼질 때

마치 그 소년을 칭송하기라도 하는 듯 희미하게 웃음을 지은 것 같이 보였다.

「아임 띵커~투~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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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의견, 평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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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가 끝나고 본편이 시작된다고 생각한 3화입니다만

뭘까요 이 또 다른 프롤로그 같아 보이는 화는 스토리는 여전히 시리어스

전 화에 나온 M과의 관계는 어떻게 된 건가요!? 1화에 나온 카타나(타테나시)는!?

일단 오리지날 주인공이 카타나(타테나시)와 멀어지고

망국기업과 만나기 전의 일인건지 망국기업에서 활동하는 내용인지 모르겠네요.

다음 화를 또 기다려봅시다. (어째서인지 1화 프롤로그에 낚인 것 같은 기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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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수고하셨는데....원문 자체가 전형적인 중2병 어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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