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재명 후보는 노련한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날카로운 부분이 좀 보였습니다.
한 후보에게 re100이라던가 eu택소노미에 대해 집요하게 물어 결국 그거 모르겠는데용 이라는 답을 이끌어 낸 모습이 확실히 문재인 대통령과는 조금 결을 달리하는 모습이긴 했어요.
2. 안철수 후보는 나름 열심히 준비하고 공부를 많이 해온 느낌이 들었지만 긴장하고 떠는 모습이 좀 많이 안타까워 보였습니다.
약간 좀... 남는시간 처리용으로 쓰이는 것 같아 안타까운 모습이....
3. 심상정 후보는 예전에 이정희 후보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일단 난 안 될것 같으니 프리딜만 하겠다. 내 할말만 하고 간다. 뭐 그런 느낌적인 느낌..
4. 윤 - 에 = 0
아니 윤석열 후보는 준비되지 않은 모습이 좀 많이 아쉬웠네요. 도리도리 라던가 에 같은 추임새는 고쳤으면 하지만 지금까지 고쳐지지 않는 것으로 봐서는 필요가 없던가 의지가 없던가 순진하던가 셋 중에 하나인 것 같은데.. 전 순진하다는 쪽에 조금 더 마음이 가네요.
하여튼 즐거운 시간이었고 이런 토론회가 좀 더 많아졌으면 좋겠네요.
이재명은 대통령으로서 포용이나 따뜻함이런건 그냥 집어치운듯한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안철수는 벌벌벌 떠는 모습만 보였고 윤석열한테 자기 예전의 모습을 봤는지 선배로서 가르치려고해주는 느낌이 강했고
심상정은 뭐 그냥 다 같이 친해지기위해서 나온거같고
윤석열은 참...그래도 삼프로때보다는 성장했다고 생각합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