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4일 결혼식 > 5월 6일~ 5월 15 신혼여행 > 5월 18일 아파트 동호수 계약 > 5월 20일 1차 2차 계약금 정산
속전속결이라고할까..
지금 사는 동네가 마음에 들고 직장하고도 차로 10분 내고해서
신혼여행때 뜸금없이 알아보다가 청약이 끝났지만 아직 미분양 난 동호수가 있다해서
급하게 알아봤는데 6억이 넘어가는 아파트를 3일 만에 결정해서 사버릴줄이야;;
신혼집으로 부모님께 받을 아파트도 아직 7년 짜리 준신축인데
왜이선지 저질러버렸다..
그래도 다행인부분은 로얄동 로얄층이 계약자 이탈로 자리가 나왔고
급하게 계약을 진행해서 이틀만에 1차 2차 계약금을 넣어야했고
아주 다행히도 5천이 넘는 계약금은 축의금으로 커버했다..
중도금은 부모님이 넣어주신다는데 이게 맞나싶고..
잔금은 생애첫주택 대출을 받을까 하는데
적금 모아놓은 돈으로 하자는 와이프 말이 맞나싶다..
살면서 가장 큰돈 써본게 자차 구입으로 6000만원 상당 써본게 다인 내가..
이틀만에 억단위가 왔다갔다.. 정신이 혼미하다
계약서 인감 찍을때마다 이게 맞나 싶으면서도 뿌듯함도 있고
앞으로 혼수 가전도 사야하고 와이프 차도 바꿔야하는데 돈 열씸히 벌어야지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