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한 인터뷰에서 에클스턴은
닥터후를 그만둔 것이 자신의 경력을 망쳤다고 말했습니다.
자신이 닥터후를 떠난 뒤, BBC 수뇌부가 그의 이름을 블랙리스트에 올렸고
그 때문에 영국 내에서 활동하기가 매우 힘들었다는데요.
그 후 몇 년 동안 미국에서 활동하며 BBC의 임직원이 바뀔 때까지 기다려야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최근 라디오 타임즈에서 이에 대해 좀더 자세한 얘기를 했습니다.
다음은 에클스턴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당시 직속 상관들 - 쇼러너, 프로듀서, 공동 프로듀서 - 과 저의 관계는
첫번째 블록을 촬영하는 동안 완전히 무너졌어요.
그리고 회복되지 않았죠."
"그들은 저에 대한 신뢰를 잃었고,
저도 그들에 대한 신뢰와 믿음을 잃었습니다."
"그 분노의 어느 정도는 제 자신에 대한 불안감 때문이기도 했어요.
그 사람들은 닥터 역에 가벼운 코미디언과 맞지 않는 사람을 캐스팅했죠.
빌리(로즈 타일러 역)는 아시다시피 아주 훌륭했지만,
당시에 경험도 별로 없었고 굉장히 긴장해했어요.
그리고 그 옆에 제가 있었죠.
경험은 많았지만 제가 자신있는 역은 아니었어요"
에클스턴은 왜 그동안 입을 다물고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밝혔습니다.
"닥터후를 떠날 때, 러셀 T 데이비스에게
닥터후에 해가 될만한 짓은 안 하겠다고 했어요.
하지만 그 사람들은 제게 해가 되는 짓을 했죠.
저는 그 누구도 비판하지 않았어요."
러셀 데이비스도 이 사실을 알았냐고 묻자, 에클스턴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당신이 쇼러너라면 모든 것을 알게 돼요.
그게 일이거든요."
또한 앞으로는 절대 러셀과 작업하지 않을 거라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출처
http://cafe.naver.com/tardis
작성자 / 번역자
wholmesian(whov****)
wholmesian(whov***[출처] 에클스턴, 닥터후 하차에 대더 자세히 말하다 (닥터후 카페:타디스 크루(TARDIS Crew)) |작성자 wholmesi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