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은 팬이 제작한 닥터의 아카데미 시절 '세타 시그마'
모두 알지만 닥터는 영국 드라마 닥터 후의
주인공 타임로드로, 타임 로드의 마지막 생존자야.
본명은 지금껏 단 한번도 나온적이 없고 자신을 그냥 '닥터'라고 소개해.
그러면 사람들은 '닥터 누구?(Docotr Who?)' 하고 물어보는 데
닥터 후의 클리셰이자 맥거핀이야.
고향 행성은 캐스터보로우스 성운의 타임 로드의 모성 갈리프레이
. 별자리는 '십자 컴퓨터 자리'로 나이는 1800살에 가깝다고 해.
<그의 어린 시절>
그의 어린 시절은 별로 좋지 못했다고 해. 워낙 괴팍한 아이이다 보니
타임로드 학교에서 왕따 취급을 당했다고 하더라고. 자기 입으로 어린 시절이
가장 어두웠다고 하는 걸 보면 왕따를 심하게 당한 모양이야.
(시즌1 9화에 잠깐 언급) 그나마 있는 친구는 다들 잘 아는 마스터 인데 훗날 적이 되지.
그런데 왕따를 당했다고 해도
그 왕따가 지금 좆중딩들 만큼 심했던 건 아닌 모양이야.
닥터의 어릴 적 별명이 '세타 시그마'인데 같은 반 애들이 전부 그렇게 부른 모양이야.
닥터 본인도 이 애칭을 좋아했다고 하는데 이 정도라면
그냥 반 애들과 동화되지 못한 것 뿐이고 집단 따돌림까지는 아니었던 모양이야.
그리고 90살이 되던 해에 타임로드의 야외 병학 수업 때 자신의 이름으로
'닥터'를 정해. 타임로드는 본명과 자신이 쓰는 이름이 따로 있어.
'닥터'라는 이름은 닥터가 우주의 약한 이들을 돕고 싶다는 원대한 뜻 아래에 지은 이름이야
. 이 이름은 맹세 같은 것으로 결코 어겨서는 안되는 맹세지.
참고로 마스터는 '남들을 지배하고 싶다'라는 야망으로 지은 이름이지.
이름에서 부터 서로 대립할 수 밖에 없는 운명이었던 거야.
그리고 닥터라는 이름을 얻게 된 후 시공의 균열 '메두사 폭포'에
자신의 본명을 태워버렸다고 해. 현존하는 인물 중에서
닥터의 본명을 아는 인물은 손에 꼽을 만큼 적지.
참고로 닥터는 학창시절에 마스터와 함께 학교를 이끄는
우등생 집단인 '데카'의 일원이었다고 해. 근데 이 엘리트 그룹의
멤버들은 훗날 커서 전부 탈주범이 됐다고 하더라.....
<본격적인 행동>
그렇게 어린 시절을 불우하게 보낸 닥터였지만
그 후로는 제법 평범한 삶을 살았다고 해.
타임 레이디와 결혼해서 자식도 낳고 손녀 '수전 포어먼'도 생기지
. 그렇게 잘 살던 닥터에게 큰 위기가 찾아와. 닥터의 형 어빙 브랙시아텔이
번이딕트가 된거야. 번이딕트는 타임로드 대통령 직속 암살자인데
자신이 고른 타겟을 시간 선에 태워버려 존재 자체를 말살시켜버리는
무시무시한 존재지.그들은 역사상 단 한번도 실패한 적이 없는데
단 한 명의 암살을 실패하게 돼. 어빙이 전 번이딕트를 살해한 바람에
그가 번이딕트가 되고 대통령이 첫번째 타겟으로 그의 동생 '닥터'를 지목한 거야.
그러나 어빙은 대통령의 명령을 따르지 않고 닥터와 그의 손녀 수전을
수리소에 있는 타디스 타입 40에 태워 도망치게 해. 그리고 자신은 대통령을 살해하지.
조사가 이뤄지지만 사무국장의 사고였다는 말 한마디에 사건이 마무리 지어져
. 근데 어이없는 건 당시 사무 국장이 어빙이었단 거야...
여하튼 그렇게 암살을 피해 도망쳐온 닥터가 온 곳은 '지구'라는 변두리 행성이었지.
그렇게 닥터 후가 시작된 거야.
<성격>
재생성을 할 때마다 달라지지만 기본적으로 닥터는 다정다감하면서
유쾌하고 또한 약간의 냉정함을 품고 있는 성격이야. 그러다 시간 전쟁이 일어나면서
'약자를 돕겠다'는 자신의 목적을 지키지 못하고 자신의 동족과
달렉들을 모조리 전멸시킨 것에 대해 죄책감을 넘어서
자기 혐오를 느끼고 있다고 해. 그 때문에 냉혹하고 잔인한 모습도
간간히 찾아 볼 수 있지. 9대 닥터의 행동과 성격을 보면 금방 느낄 수 있을 거야.
(9대 닥터가 재밋게못햇다고요?
냉정함을 느끼게하기위해 그런건데 사실연기는 캡이셧음)
그래도 여전히 위트 넘치는 모습이 있는데 가끔 가다보면 유쾌하다
못해 정신 없는 모습을 보이기도 해. 이 성격 때문에 어렸을 때 왕따를 당한 것 같아.
<가족 관계>
닥터의 갈리프레이 시절 모습은 현재까지 단 한번도 나오지 못해서
가족들도 간간히 언급만 되고 단 한번도 출연한 적이 없었어.
우선 어머니, 아버지는 당연히 있었고 삼촌이 있다고 해. 그런데
이 삼촌의 성격이 제법 막가나갔다고 하더라.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데
닥터에게는 친형이 하나 있어.
이름은 어빙 브랙시아텔. 어빙이 본명이고
브랙시아텔이 타임로드 이름이라고 해. 닥터처럼 다른 사람과
어울리지 못했다고 하는데 닥터와는 달리 낙제생이 아니고
회장을 했던 엘리트 중의 엘리트야. 게다가 수완 능력도 상당해서
미래에는 우주에서 가장 막대한 부를 가진 인물이 돼.
기본적으로 평소에는 닥터와 으르렁 대는 사이야. 누군가 형제가 있냐고 물으면
그 사람 말을 끊으려고 하고 자기 형제에 대한 말을 하려다가도 도중에 말을 멈추지
서로 마주쳤을 때도 닥터는 '형은 재미없는 인물이야.'라고 하고 어빙은
'동생아, 제발 사고 치지말고 조용히 살아.'하고 핀잔 주는 관계지.
그래도 겉으로만 그렇고 사실 굉장히 사이가 좋다고 해.
어빙이 자신의 소행성 컬렉션을 닥터에게는 무제한으로 드나들 수 있게 해주고
죽을 위게 처한 걸 구해줬으니까. 닥터도 어빙을 '영혼의 동반자'라고 칭하고
어렸을 적에는 어빙을 롤 모델로 삼았을 정도로 존경했다고 해.
그냥 현실에서 볼 수 있는 평범한 형제라고 보면 돼.
근데 사실 어빙은 사이코야. 자기가 좋아하는 상대를 향해
맹목적인 애정을 발산하고 함정에 빠뜨리기 위해 과거로 가서 고대 문명을 만들어버릴 정도니까 ㄷㄷㄷㄷㄷ
훗날 결혼해서 아내도 얻고 자식들도 있었다고 하는데
현재까지 등장한 적이 없어. 대신 손녀만 등장했지.
손녀 수전 포어먼이야. 수전은 본명이 타임로드 이름이지. '닥터'처럼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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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타 시그마는 군대 가기가 싫어
세타 시그마는 군대가 죽어도 가기 싫었던 모양입니다
[저질 리스닝때문에 잘못 들은거일수도 있지만.]
뭐 결국엔 군대는 안가고 갈리프레이인에서
정식으로 타임로드되려고 아카데미에 가게되죠.
프라이도니아 아카데미의 데카에 속하게되서 닥터, 레너게이드 되가지고
결국 친구들 [우샤스,매그너스,코셰이,모티머스]과 함께
우주깡패급으로 거듭나게됩니다
데카의 스승이자 훗날 로드 프레지던트 자리까지
오르신 '그분'이 '5명의 닥터' 최종보스인데
그 자리[라실론의 무덤]에있던 네명의 닥터와 자빠져있던
마스터도 진짜 어이 털렸겠죠
정리 :
804 세타 시그마-'아카데미도 군대도 가기 싫엇!' > 프리도니아 아카데미 입학
> 데카 학생모임에 들어감> '이제부터 내 이름은 닥터임!' >
두놈 죽고 두놈 출세하고 한놈 사라지고 나머지 5명은 죄다 반항아/우주깡패됨
> 결과는 데카의 이 10명을 가르친 선생 보루사가
권력에 사로잡혀 라실론의 무덤에서 깽판 '영생! 영생을 원했'
> 그걸 지켜보는 마스터[코셰이]와 닥터들[세타 시그마]
> '내가 저딴놈에게 가르침을 받아서 이꼴이.. 어휴휴우'
+ 데카 10명
죽은 두명 => 밀레니아, 랄론
출세한 두명 => 반셀, 젤팍스
사라진 한놈 => 드랙스
우주깡패 5명 => 닥터[세타 시그마], 마스터[코셰이],
몽크[모티머스], 라니[우샤스], 워치프[매그너스]
출처 http://cafe.naver.com/tardis/
작성자 TARDIS
작성자 LeN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