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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부산 벡스코 코믹전. 좀 실망이네요... (10) 2014/07/13 PM 02:40



방금 부산 벡스코 코믹전에 다녀왔습니다.

나이들어서 가려니 조금 어색했지만, 그냥 구경은 괜찮겠지~라고 갔습니다.
결론은 좀 실망이더군요.

입장료 4000원을 주고 입장했건만 안내설명서 하나 안줍니다. 그냥 손목에다가
초등학교 문방구에서 파는듯한 도장하나 찍어줍니다. 그걸로 끝~

도데체 행사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아무도 말을 안해주고 간단한 안내설명서도 없어서
결국 제가 행사장 메인 본부석까지 가서 오늘 행사에 대해 문의까지 했습니다.

행사장 들어가보니 만화,애니,게임 그림이나 캐릭터 상품을 판매하는 판매대만 가득이군요.
모두 돈받고 파는 물건~만 가득입니다. 여기가 코믹전인지 물건판매소 집합소인지
분간이 안가는군요.

원하던 동인지나(18금말고도) 개인 창작활동품은 거의 전멸입니다. 한 두어군데 본것 같군요.

코스프레는 좀 많은 사람들이 다양하게 차려입고 나오는것 같은데, 어떤 캐릭터인지 어떤 포즈~를
취해서 즐겁게 하는지 전혀 알수가 없고 전혀 알도리가 없습니다. 누구도 설명해주지 않고 어디에도
설명도 없습니다.

마치 어느 불친절한 게임 NPC만 돌아다니는 느낌이군요. 개인적으로 애니,만화,게임을 어느정도
안다고 자부하는데도 뭔가 상당히 불편한 느낌입니다. 만일 애니, 게임, 만화에 대해 전혀 모르는
일반인이 그곳에 있다면 매우 당황활수도 있겠다. 라는 느낌이 들더군요.

그냥 코스프레를 좋아하는 친목단체들의 모임을 옆에서 슬쩍슬쩍 본다는 느낌입니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코믹전도 오후2시에 행사가 하나 있다고 해서 기다렸습니다. 애니 노래부른다는 행사인데, 시작부터
첫번째 드레곤볼Z 참여자가 불참...;; 안내하는 사회자는 실수연발이고, (몇개월만에 해서 에헷~)
하는데 뭐 어쩌라고...;;

결국 그냥 그대로 돌아왔습니다. 다음에는 아마 그곳 행사에 가지 않을것 같습니다.

.....

오히려 그곳의 한켠에 있던 만화, 그림용 테블릿 기기 체험행사가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좋더군요. 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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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사당연의    친구신청

가본지 10년은 됐는데, 별로 변함 없나보네요. 원래 그런 느낌입니다 ㅋㅋ

썬더치프    친구신청

변함없었죠 저렇게 진행하는건. 저도 5년 전에 간걸 마지막으로 끊었습니다.

takejun    친구신청

한회 행사 열면 수익이 수천만원 하는데 행사의 퀄리티는 성장을 전혀 안해요. 그게 다 코믹 사장 용돈이 되는 거죠. 그러면서 참가비는 계속 비싸지고.. 이러니 회지를 접고 다 상품만 만들게 된다는 거 ㅠㅠ

달과별의선율    친구신청

근데 생각보다 사람이 너무 적네요?? 십여년 전에는 그래도 사람이 꽉 찼었는데.. 왜 이렇게 줄어든건지?

데니시    친구신청

저도 그런느낌만 받아서 안갑니다.

해러틱    친구신청

쓰레기군

마밤바    친구신청

그냥 서로 즐기고 소통하는 축제가 아니고 오덕 등골 빨아먹는게 목적인듯

Technicer9    친구신청

동인녀들 친목회 하는곳입니다

Bump_of_Chicken    친구신청

그들만의 리그가된지오래라서 씁쓸하죠

아크데몬    친구신청

동인녀의 천국이 된지 오래 레퍼토리도 비슷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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