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중에 들었습니다.

다른 지점의 사장위치에 있는 사람이 도박에 미쳐있다고 하는군요.
아는사람에게 돈빌리는것도 모잘라 집안에 있는 모든것을 다 팔아치우면서 도박에
열중하지만 언제나 돈은 사라지고 말죠.

결국 그곳 지점에서 쫓겨나게 생겼는데... 그런 상황에서도 도박장에 기웃기웃 거린다는
이야기가 나오는군요.

정말 도박은 절대 피해야 하는 무서운 겁니다.

.....

위 내용을 일하는 사람들에게 들었을때... 사실 개인적으로 애니메이션 오타쿠인 생활인

하핧하핧~ 워킹3기 Working!!! 시작에 풍악을 울려라! 이제 유루유리3기가 기다린다!!
너무 좋아 죽을것 같아~!!

라는 애니 오타쿠 생활이 그리 나쁜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자꾸 들더군요. 확실히 애니메이션에
빠져 미쳐있는 동안은 너무 바빠서 도박이고 뭐고 다 필요없죠. 이번시즌 방영하는 애니와
다음 시즌 방영 애니메이션 보는데에도 시간이 부족한데 말입니다.

그렇게 오직 애니메이션이 진리!를 외치고 있으니 직장에서 일하면서 받는 월급은 도통 쓸 시간이
없어서 결국 모두 통장에 입금할 뿐이죠.

그러니까 애니 오타쿠가 진리입니다. 암암... 응?

워킹3기 Working!!!

요즘 뭔가 사는게 지쳤습니다. 밥먹는것도 귀찮고 자는것도 귀찮고 노는것도 귀찮고 돈쓰는것도
귀찮어졌습니다.

당장 책임질 가족이 있는것도 아니고 당장 일을 관두더라도 평소의 초빈곤 생활을 유지하면 몇년간
참으로 오랫동안 히키코모리, 방구석폐인으로 살아갈 수 있어서 그런지 더욱더 의욕이나 바쁘게
살아갈 이유를 못찾겠습니다.

다만 제목대로 위 애니메이션 워킹3기 Working!!!를 보기위해서라면 없는 힘을 쥐어짜던가 없으면
무슨짓을 해서라도 강제로 일어나서 움직여서 위 애니메이션 워킹3기 Working!!!를 무릎꿇고
보고 있습니다.

워 애니메이션 감상을 제외하고는 그 어떤 행동도 일부로 힘내서 억지로 하고 싶지 않군요.

.....

아. 다행이 유류우리 3기가 방영될 때도 그렇게 없는 의욕을 쥐어짜내고 없으면 강제로 만들어
낼것이지만... 뭐. 이렇게 해도 괜찮은지 깊은 생각에 잠기게 되는군요.

하아.

오늘 JLPT 시험이 있습니다.

원래 대마도에 있는 국제 마라톤대회에 한번 참가해볼까? 했는데 날짜가
겹치는군요...;; 부산공업고등학교라고 하는데 점심 이후 시험이 있으니 밥 든든히
먹고 가야 겠습니다.

그리고 3급도 찍기로 아슬아슬하게 합격했는데 2급은 뭐...; 합격 가능성은 30%도
안될듯 하니 맘 편히 올해 겨울 12월 시험을 앞두고 한번 경험해본다~로 가볍게
생각중입니다.

물론 합격하면 좋긴한데... 제목대로 합격해서 별로 쓸떼는 없군요;

.....

그래도 한방에 합격하면 좋겠습니다. 밥 많이 먹고 시간 넉넉히 잡고 천천히 시험장으로
가야 겠습니다.

별로 필요는 하지 않지만 미래고속 홈페이지에 제목대로 6.9만원으로 부산-후쿠오카 왕복 고속선표가
하나 보여서 얼른 구입했습니다. 기타 비용까지 해서 7.9만원이네요. 일본 후쿠오카 출항시 따로
비용이 더 들기 때문에 교통편으로 총 9만원정도 비용이 나올듯 합니다.

차비 9만원에 후쿠오카 1박은 3천엔짜리 저렴한 숙박 이용하고 밥은 한끼 500엔~700엔짜리
3번정도 먹고 술은 가장 싼 발포맥주나 마시고 이동은 죽어라 걸어다니면서, 하핧하핧~ 스러운
오타쿠 가게나 가서 그곳에서 숨쉬고 있으면

총 여행비용은 15만원도 안나오겠습니다.

.....

이번달에도 만다라케, 메론북스, 츠타야, 토라노아나로 가서 출석체크 해줘야 겠습니다.
흐흐흐.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여행방법은 제목대로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그냥 이유없고 목적없이 계속 걷고걷고 그렇게
반복하는겁니다. 더불어 음식은 저렴한 음식만 골라서 먹고 먹습니다. 저는 그렇게 하는
여행방법이 가장 좋더군요.

어느 유명한 장소나 건물, 목적지에 대한 흥미는 도데체 일어나지 않고 해당 장소까지
찾아가는것 자체가 스트레스입니다. 더불어 유명한 음식도... 사실 이유를 잘 모르겠더군요.
막 입맛이라서 그런지 저는 왠만한 음식은 다 잘먹기 때문에 그냥 적당히 가격을 중심으로
푸짐하고 싼 음식을 마구 먹는것이 좋더군요.

그리고 필수적인 조건으로 하핧하핧~ 그러운 오덕(오타쿠) 여행을 즐기면서 그렇게 한가하고
느긋하고 천천히 걸어다니는 방법을 가장 좋아합니다.

그렇게 저렴하고 싸게 여행을 하면서 아낀돈으로 다시 한번더 자주 여행을 가는것이 가장
좋았습니다.

.....

그러니까 후쿠오카 만다라케, 토라노아나, 메론북스, 츠타야는 여행갈때마다 최소 3번이상 반복으로
들려줘야 합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