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나도 겜 안사서 스포주의니 쓰기도 애매하지만...
일단 애비가 똑같이 조엘을 처참하게 죽임.
지금 게임과 똑같이 엘리와 애비를 바꿔가면서 플레이하고 치열하게 싸움.
근데 애비에게 조엘과 비슷한 선택을 하게 만드는 거임.
그리고 조엘과 반대의 선택을 함.
그리고 엘리와 애비의 결전 끝에 애비가 이김.
엘리에게 마지막 일격을 날리려던 찰나에 자기가 대의를 위해 희생시킨 사람을 떠올림.
차마 엘리에게 마지막 일격을 날리지 못하고 떠남.
자기가 한 선택에 대한 일말의 후회와 함께 조엘의 선택을 공감하게 되는거죠.
그 과정을 이해한 엘리도 복수를 포기하고 쓸쓸히 기타를 치면서 엔딩.
뭐 이런식으로 풀어갔으면 좀 더 그럴듯 하지 않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