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안해도 이쁘고 잘생겼으면 제일 좋겠습니다만
누구나 다 그런것도 아니고 외모지상주의는 하루아침에 사라질 것도 아니고
(사라질지도 의심스럽고)
누구나 행복해질 권리가 있고 성형으로 행복해질수 있다면 괜찮지 않나 싶습니다.
문제는 그걸 너무 과하게 한다는 겁니다.
정말 고개를 못들고 다닐 정도의 얼굴이라면, 혹은 부정교합이라던가요? 치료목적의
양악수술 같은건 대공사를 할수 밖에 없겠지만
정말 평범하거나 어느정도 매력있는 얼굴임에도 불구하고 싹 다 뜯어고치려다
망하는 케이스가 꽤 많다는 거죠.
고정된 미의 기준이 있고 모든 얼굴을 그 미의 기준으로 맞추려니 성형을 하면 할수록
모두 같은 얼굴이 되어가고, 베이스가 완전 딴판인데 억지로 기준의 얼굴로 맞추려니
어색해지고 어색한데 자꾸 손을 대다보니 더 망가지고
사람 얼굴이란게 왠만해선 살짝살짝만 달라져도 인상이 확 변할수 있는데
너무 손을 많이 대버리려고 하니 문제가 생기는거겠죠.
예를 들어 이젠 수술이 아니라 시술 취급받는 쌍커풀이라던지
눈을 아주아주 살짝만 짼다던지
코를 살짝 높인다던지
무리만 안하면 후유증도 적고 (이건 확실히 모르겠지만) 자연스럽게 본인의 매력을 간직한채로
좀 더 아름다워질수 있을텐데 말이죠.
근데 모발이식도 성형으로 치나요?
나도 성괴네 뿌잉뿌잉
근데 나도 부모님 눈치만 안보이면 하고싶음. 코 살짝 높이고 눈썹 붙일수 있나? 내가 눈썹이 반토막임 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