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 Go 새 뮤비가 나왔군요.
이번에도 역시 기발하고 대단하네요. ok고 뮤비는 보고있으면 유쾌집니다.(타고 다니는거 갖고 싶어요)
노래도 좋아요. ^^

아래는 OK Go와 노래는 몰라도 뮤비는 유명한 Hungry Ghosts.




링크 가시면 이전의 원샷 뮤비들도 있습니다.
런닝머신 영상도 기발하고 스톱모션 기법 영상도 재밌네요. 오리가 계속 쫓아다님... ㅋㅋㅋㅋ

보보가 리메이크했던 '가을비 우산속'의 '(고)최 헌'씨 원곡 검색하다가 발견한 오동잎.
오동잎이 '최 헌'씨 곡이었단걸 오늘 알았네요. 헐...

꼬맹이 시절 뭣도 모르면서 "오.똥.잎 하안~잎 두우~잎" 이러면 동네 어른들이 "이놈쉬키들!!" 그랬던 기억이 납니다. (애들이 가요 부르면 혼나던 시절)

뭔 노래인지 누구 노래인지는 몰라도, 저 첫 소절 만큼은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싶은...


PS : 오동나무의 영문명이 paulownia 였군요.

강성연 굉장히 좋아했었는데 깜짝 출연한거 보고 깜놀.
늦은 후회 잠깐 부르는데도 목소리 여전하네요. 그리고 왜 안 늙어... ㄷㄷㄷ

근데 생방 쓰레기 같은 음향 시설 좀 어떻게 안 하나...

추구하는 곡 분위기도 꽤 비슷하고 파트도 딱 나눠지면서 하모니도 잘 되고 이 두 사람 진짜 듀오 맺었으면 좋겠네요.
곽진언의 저음 + 편곡 능력, 김필의 까슬까슬하면서도 짱짱한 보이스...

듀어 맺어서 예전 국민 듀오 해바라기처럼 명곡들 좀 뽑아줬으면...

저번에 벗님들 때에도 훌륭하다 싶었는데 이거 보니 또 듀오가 더 낫겠는데? 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간만에 중저음 보이스 너무 좋네요.
마치 김광석, 김동률, 동물원이 적당히 섞인듯한게 듣기 참 편하면서 슬프면서 힐링이 되네요.
싱어송라이터로써도 좋지만, 더 높이 사고 싶은게 같이 노래하는 사람들까지 실력이 높아지게 만드는게 있는거 같더군요.
그 왜.. 배우로 치면 안성기 같다는....

암튼 벗님들 너무 좋았지요. ㅎㅎㅎㅎ
오늘 탑10에도 셋이 다 올라갔고 트리오 구성해서 한번이라도 더 써먹지 않을까 싶네요.
슈스케 끝나고 그냥 셋이 뭉쳤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