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전에 친구신청이 왔길래 '지인중에 모르는 아이디인가?' 하고 수락했는데 좀 있으니 거래 승인 좀 해달라고 채팅이 오더군요. (물론 모르는 넘이고 영어권...)
거래창 열어보니 달라는 것만 있고 지 인벤은 비어 있어서 수 초간 '뭐지?'하고 있는데 채팅으로 자기는 줄게 없으니 그냥 달라고 당당히 말함. '주면 안돼?' 이것도 아니고 '걍 줘'였다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달라는 카드가 작년 여름세일때 받은 스팀섬머세일 카드같은 게임카드가 아니라 이벤트 카드였습니다.
뭐 카드엔 관심도 없어서 난 필요없으니 주겠노라 했더니 고맙다며 사라졌는데 카드 다 모으면 뭐 있나요?
게임카드는 생기는 족족 팔아버리니 깨알같은 소액이 생기는 재미는 있더군요.
게임 카페에 가입해서 활동하다 인증하면서 스팀 닉이 공개됐는데 친추 걸더니
'님 안쓰는 카드 다 주세요' 이 지랄 ㅋㅋ 빠른 차단 테크 태워줬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