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D 로그라이트로 갑니다

다들 설날 잘 보내셨나요? 새해 복 많이받으시기 바랍니다.

설날 직후가 출시 예정일이다보니 설날에도 고향집에서 제사만 지내고 바로 올라왔습니다.

다른 팀원들도 고향집에서 오래 지내지 못하고 다시 작업에 몰두했습니다.

우선 튜토리얼이 좀 더 직관적으로 변했습니다.

 

 

전체적으로 튜토리얼 텍스트를 이동시켜서 테두리 UI가 잘 보이도록 바꾸고,

추가적으로 들어간 기능들을 표시했습니다.

추가적인 플레이어 기믹으로는 Shift를 눌러 느리게 이동하는 상태에서는 플레이어가 발사하는 탄이 변형되게 바뀌었습니다.

충전식 공격을 구현해볼까 싶었지만, 보스까지의 스테이지 진행이 짧기때문에 그다지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해서 바뀌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자코들도 바뀌었습니다.

이미지가 바뀐건 아니고, 체력과 아이템 드랍이 추가되었고, 총 10개의 파워업을 획득해야 최대 파워인만큼 아이템 드랍이 상당히 자주 되도록

디자인되었습니다.

 

 

스팀 업로드 진행은 착착 진행중입니다. 스팀의 튜토리얼 비디오를 보고 첫 베타 버전의 빌드를 업로드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스팀의 SDK를 이용해 간접적으로 빌드가 업로드된다는걸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한 두시간쯤 이것만 한 것 같네요.

이제 이미지 몇가지와 트레일러 영상만 업로드하면 큰 준비는 전부 끝나니까, 출시까지 멀지 않았다는것이 느껴집니다.

 

 

추가적으로 알려드릴만한 소식은, 저희 팀, HYPER GATE가 Magus Over Fool 출시 직후부터 시작할 새로운 프로젝트의 아이디어가 확립되어서

마인드맵과 기획서 작업에 돌입했다는 것 정도입니다. 더불어 다음 프로젝트는 성남시 창업경진대회에 도전하는 동시에 텀블벅에서의 모금도 진행해볼

계획입니다.

다음 프로젝트에 관해서는 좀 더 정리가 되고 개발일지를 올릴 수준이 되면 또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주에 이어서 이번주도 많은 변경 사항이 있었습니다.

우선 게임의 스토리를 설명해주는 오프닝 컷씬이 나왔습니다.

회사 이름의 유튜브 채널을 생성해 동영상도 업로드해두었습니다.

아래는 동영상 링크입니다.

두번째 업데이트는 슬로우 모드에 특수 기능이 생겼다는 것 입니다.

동방 프로젝트를 오마주한만큼, 많은 기능들이 유사해진다고 생각하지만, 나름대로의 색깔을 녹여내려고 노력하고있습니다.

튜토리얼과 UI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UI는 테두리가 많이 바뀌었고, 스코어와 잔기, 파워와 폭탄 표시를 더 선명히 하도록 노력했습니다.

튜토리얼에서 보시다시피 아이템과 그 이펙트가 좀 변하기도 했고, 튜토리얼에서 키를 설명해주는 UI도 이미지로 대체되어

좀 더 깔끔하게 만들었습니다.

주말 사이에 나름대로 열심히 진행해서 이제는 만족할만한 프로토타입이 나왔다는 내부 회의 결과에 따라서,

오늘부터 댓글, 쪽지, 메일로 본인메일주소를 적어 연락을 주시는 분들을 대상으로 데모버전을 배포해볼 예정입니다.

부디 플레이해보시고,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데모 버전 신청 메일 주소 : hypergate2019@gmail.com

이번주에는 작업량이 많아서 개발일지가 두개 올라갑니다.

보스들의 패턴이 생각보다 순조롭게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배운거 다 쓸모없다고는 하는데 그래도 대학에서 주워배운게

도움이 될때가 있는건 분명한가봅니다.

드디어 어제, 튜토리얼이 완성되었습니다.

캐릭터가 날아다니기 때문에, HOW TO FLY라고 이름지어봤습니다.

 

 

 

 

튜토리얼에서는 게임의 조작법과 게임에서 등장하는 아이템, 기본적인 자코(잡몹)이 등장해서 플레이어가 게임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사운드 이펙트나 BGM도 꽤 진도가 나갔습니다.

Unity 에셋 스토어와 한국, 외국의 무료 음원 사이트를 돌아다니며 꽤나 괜찮은 사운드를 많이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Scene 전환에서 Fade In/Out 작업도 진행했습니다.

작업도 많이 진행되었고, 디테일 작업과 밸런싱이 남은 시점.

테스트를 위해서 빌드를 만들어보았을때 팀원들이 모두 멘붕에 빠졌습니다.

Unity 엔진에서는 잘 돌아가던 게임이 자코도 안나오고 배경음도 안나왔습니다.

원인은 정말 황당한곳에 있었습니다.

 

 

아무 의미도 없다고 생각하고 넣은 EditorOnly 태그가 게임 빌드에서는 아얘 사라지는 태그였던 모양입니다.

덕분에 30분정도 다들 원인을 밝히느라 진땀뺐습니다.

 

 

결국 모든 GameManager의 태그를 새로 만들어 넣음으로서 해결되었습니다.

 

 

보시다시피 잘 돌아갑니다.

혹시 게임 개발을 생각하는분이 있다면 태그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어느정도 번듯한 게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조만간 이 개발일지를 읽어주시는 분들을 위한 데모버전을 준비할 수 있겠군요.

 

일주일 사이에 또 많은 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우선 각 보스들의 첫번째 패턴이 작업된 만큼 보여드리기 위해서 오늘은 용량이 조금 컸습니다.

 

매지션뿐만 아니라 모든 보스들의 컨셉이 완성되어서 안정적으로 패턴 구현 작업에 돌입할 수 있었습니다.

 

 

 

 

 

 

Emperor는 타로카드에서 권력, 힘을 상징합니다. 그 컨셉에 맞추어 유일하게 전투에 자코(잡몹)을 끌어들이도록 만들었습니다.

 

 

Chariot은 승리, 정복의 의미를 가진 타로카드입니다. 제 안에서는 '영웅'이라는 이미지로 굳어져있습니다. 따라서, 각 패턴이

보스의 직접 공격으로 이루어져 있을 예정입니다.

 

 

 

Wheel of Fortune은 말 그대로 행운의 의미입니다. 복불복이라는 뜻이네요. 운에 따라서 쉽기도, 어렵기도 한 패턴을 구상중에 있습니다.

 

 

 

 

Hanged Man, 목메단 남자는 시련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시련이라는 의미와 목메단 줄을 섞어서 플레이어의 이동 반경을 제한하는

패턴들을 구상했습니다.

 

 

 

Death는 사신. 말 그대로 죽음입니다. 죽음이라는 단어에서 가장 먼저 떠오른 감상은 '가장 많은 사람을 죽인 살인마는 시간이다.' 였습니다.

그 번뜩임에서 착안해서 Death는 모든 패턴이 시간제한을 가진 패턴으로 구현될 예정입니다.

보여드리고 싶은 요소가 더 있지만 나머지는 숨겨둔 요소이기 때문에 플레이하면서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다음 개발일지에서는 비주얼, 사운드 이펙트, BGM 작업에 대해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