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민족인 갤오히 유저분들께 개미 눈꼽만한 도움이 되고자 은하전쟁 올클리어 팁을 적어보겠습니다.
물론 재수없어서 올7성 70랩짜리들 만나거나 드로이드팟 만나면 그냥 전멸이지만 그런 경우만 아니라면
높은 확률로 은하전쟁 올클리어가 가능합니다.
1. 최소 2부대를 준비
- 아무리 7성 70랩 파티라고 해도 12판을 치루기엔 피통이 못버팁니다. 5성 이상 68랩 이상으로 최소 2부대(10명)는 준비해둬야 누가 죽더라도 스페어로 쓸 수 있습니다.
2. 최우선 고려사항은 딜링은 아닌 생존
- 분대아레나의 경우는 아군이 1, 2명 죽더라도 높은 화력으로 적을 빨리 쓸어버리는게 최우선이지만 은하전쟁은 생존이 최우선입니다. 이번판을 클리어했더라도 딸피상태라거나 힐러가 죽었다거나 해버리면 다음판 클리어할 확률이 크게 줄어듭니다. 때문에 절대로 피해야할 팟구성은 힐러없는 올딜러팟이며 힐러는 2명을 포함할 것을 권장합니다. 최대체력 상승 및 매턴 피회복을 리더능력으로 갖고 있는 배리스오피는 리더로서 매우 좋고 AI가 높은 확률로 배리스오피를 공격하기 때문에 피통이 큰 오피는 매우 좋은 탱커이기도 합니다.
3. 딸피상태로 스테이지 클리어하는건 절대 금물
- 2번이랑 같은 맥락인데 딸피상태로 클리어하면 다음판도 딸피상태로 시작하게 됩니다. 요즘은 속도가 빠르며 전체공격을 갖고 있는 시디어스가 거의 기본으로 들어가 있기 때문에 딸피로 시작하면 99% 시작하자마자 시디어스의 전체공격 맞고 바로 죽어버립니다. 때문에 반드시 배리스오피의 힐링스킬로 전체팀의 피통을 균일하게 해놓고 클리어하는걸 추천합니다.
4. 주력이 죽으면 무조건 후퇴
- 1월 패치 전에는 후퇴할때 그때까지 쓰러트린 캐릭터 그대로 다시 시작했지만 패치 후부터는 후퇴하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입니다. 이게 무조건 나쁜게 아니고 우리편 주력이나 힐러가 죽으면 걱정없이 바로 재시작할 수 있다는 좋은점이 있습니다. 특히 주력딜러나 힐러가 죽으면 뒤도 돌아보지 말고 후퇴해야 합니다.
5. 적이 너무 강하면 자살부대부터 보내라
- 운이 나빠서 엄청 강한 적을 만날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땐 바로 주력부대로 부딪히지 마시고 자살부대부터 보내서 적의 피통을 조금이라도 뺀 후에 주력부대로 부딪히는게 좋습니다. 자살부대라고 하니 어감이 좀 그렇지만 쉽게 말하면 키우다 만 애들로 구성된 팟을 먼저 보내서 전멸을 하더라도 적에게 조금의 피해라도 입히는 역할입니다. 운이 좋아서 적 힐러나 딜러 한명만이라도 쓰러트린다면 주력부대가 피해를 덜 입으고 클리어할 확률은 그만큼 올라갑니다.
6. 스킬 쿨타임은 최대한 풀어놓자
- 스킬 쿨타임은 다음판을 위해서 가능한한 다 풀어놓는게 좋습니다. 시작하자마자 그 스킬을 쓰냐못쓰냐에 따라 그 판의 흐름이 갈릴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적이 1명 남아있는 상황이라면 스킬사용은 자제하고 평타만으로 처리해서 쿨타임을 다 풀어놓는게 다음판을 위해 좋습니다.
7. 이 게임은 결과가 미리 정해져있다(파이어엠블렘 법칙)
- 이 게임은 무려 파이어엠블렘처럼 결과가 미리 정해져있습니다. 몇번을 리셋하더라도 같은 방법으로 똑같이 때리면 100% 같은 결과가 나옵니다. 때문에 아군딜러의 결정타가 회피가 뜬다거나 해서 아군에게 불리한 상황이 되면 후퇴를 한 후 다시 도전해서 다른 방법으로 공격해서 가장 좋은 결과가 나오는 흐름을 찾아야 합니다. 파이어엠블렘을 예로 들면 같은 자리에서 같은 스킬로 공격하면 결과가 100% 똑같이 나오기 때문에 뒤로 돌아가서 때린다던가 다른 캐릭터로 먼저 때린다던가 하는 방법을 씁니다. 갤오히 같은 경우는 파티 구성원을 한명 바꾼다던지 다른 공격스킬을 쓴다던지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일단 캐릭 많이 뽑아서 2부대분을 준비해야하는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