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이분말씀에 동감합니다.. 잘 모르는 사람들이 로우지가 흥분했다 이러는데 원래 저런 스타일입니다
30초만에 끝난 경기가 한두개가 아닙니다. 시작하자마자 닥돌해서 클린치 후 유도식 테이크다운 후 파운딩 및 암바 이게 로우지 전략입니다
스텐딩에서 싸우면 펀치 스킬보다 압도적인 펀치 파워로 끝내는 스타일인데... 홀리홈이 클린치에서도 안지고 펀치는 말할것도없고..
예전 브록레스너가 헤비급 잡았을때가 생각나더라구요 브록도 닥돌 테이크 다운으로 헤비급 잡았는데 힘과 기술을 동시에 갖춘 헤비급이 나오니까 바로 사라졌는데..
론다로우지가 딱 그런 느낌이더군요
여성 격투가가 선수층이 얕고 기량 폭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시합을 계기로 상향 평준화 되었으면 합니다.
시합 영상을 봤는데 로우지측은 밀릴 경우에 대비한 멘탈 트레이닝이 전혀 안되어 있던것 같군요. 기술이 계속 안통하니까 허둥지둥하고 뒤를 자꾸 내주는 모습을보였어요.
복싱이 실전깡패구나..라는 생각까지 들기보단.. 그냥 복싱세계챔프는 역시 타격운영의 급이 다르구나 정도로 느꼈네요.
그리고.. 전 솔직히.. 로우지의 다음 경기 충분히 기대됩니다.
사실 로우지가 여태껏 제대로 된 상대를 만난적이 없죠.
제대로 된 위기를 겪어본적도 없었으니.. 전 이번경기로 로우지가 굉장히 많은걸 배웠을거라 생각합니다.
나이도 신체적으로 아직 최전성기 나이고요.
물론.. 저도 다시붙어도 홈을 이기기가 쉽지 않을것 같긴 해요.
스탭자체를 쫓아가질 못하더군요.
그런데다 힘들게 잡아도, 힘마저 안밀려서 어떻게든 뿌리치더라구요..;
쉽지가 않아요...
로우지에게 다행이라면... 홈이 언제 기량이 급저하되도 이상하지 않을만큼 나이가 많다는거..
빠른 시일내에 재대결 했으면 하는 마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