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베프 친구랑 술한잔 했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로 분위기가 무르익어가고 있는데.
대뜸 친구가...
친구들은 다 결혼해서 자식들고 있는데 ( 낼모래 40줄;;)
너하고 나는 지금 뭐하고 있냐..?? 한탄하면서 한숨쉬는데..
왜 임마 뭐가...갑자기 ㅈ랄이야.....했더니
인생 헛산거 같다.....왜!? 뭐가? 하고 물으니
연락하며서 지내는 이성친구 있냐고 물어보더군요.
사실 한명도 없긴합니다;;;; 연애경험은 있지만 성격상 여자는 친구가 성립이 안된다는 주의여서.
그게 문제다...너나 나나 에휴...한잔하자...하는데
별 생각없이 여태껏 살았는데
오늘 숙취때문에 집에서 누워있으면서
친구가 한 얘기가 계속 머리속에 맴돌더군요.;
흠.... 이성친구 없다고 인생을 헛살았다고 얘길 들어야하나?
하긴...남들은 불러서 술도먹고 잘 지내는 사람들도 많긴하지...쩝~
별 생각이 다드는데
루리웹 여러분들은 어떻세요? ㅎ
친구랑 와이프들하고 술먹으러가면 재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