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가니존다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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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어벤져스 개인적인 후기 (스포) (5) 2019/04/25 PM 09:13

나이먹고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보고 눈물 흘린건 ( 맺힌정도..ㅋㅋㅋ)  6학년때 터미네이터2  용암으로 들어가는 아놀드형님 이후

 

처음이네요.  뭐랄까...  마블이  아이언맨으로 시작해서  아이언맨으로 끝났다고 생각하거든요.  개인적으로요.  

 

좀 과장되게 얘기해서  로다주 헌정영화 처럼 느꼈습니다..

 

손가락 튕기고  죽어가는  아이언맨. 슬퍼하는 페퍼...

 

장례식날 모든 히어로가  떠나가는 아이언맨 지켜보는데 

 

음악하며.. 분위기하며.. 가슴이 참 아팠습니다.

 

마블 매니아까지는는 아니지만 그래도  마블 히어로 영화는 다 챙겨봤었는데

 

이제 마지막이구나라는 생각...10년 동안의 즐거움을 안겨주었던 영화라 그런지..

 

의미있는 영화로써  가슴속에 남을꺼 같습니다...

 

가만  생각해보면  엔딩까지 마음에 들었던 영화는 거의 없다시피 했는데...

 

엔드게임은  엔딩이 저에겐  최고 베스트네요..

 

좋은 영화 만들어준 마블 영화 관계자들에게 박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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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아틴    친구신청

치즈 버거가 먹고 싶네요ㅜㅜ

오니카제    친구신청

다음에 또 봐야할듯싶더라고요.

하이홍    친구신청

40대 중반에 눈물까진 아니었지만
오랜만에 감동 받은 영화였어요
히어로 영화로 감동받은건
다크나이트 이후로 처음이었어요

ppirgu    친구신청

아이언맨과 작별을 하는 순간 로건이 생각나더군요

레옹    친구신청

보통의 히어로 영화였다면 페퍼가 질질짜고 나가지마라 싸우지마라 죽지마라 화냈을텐데........

아이언맨1부터 10년 이상의 역사와 시간속에 토니와 함께한 여자로서 의연한 모습이 더 찡~하더군요..

은색 아이언맨 나와서 '뭐지?'했는데 페퍼 ㄷㄷㄷ

기존 히어로들에 대한 예우를 확실하게 정성스럽게 해줬구나 싶어 먹먹했습니다.

(페이즈4 부터 누가 중심을 잡을지, 페이즈3까지의 멋들어짐을 과연 살릴 수가 있을지..캡틴마블이면 오~ ㅠㅠ)

가오겔3에서 토르 한번 더 나왔으면 좋겠더군요.. 진짜 ㄷㄷㄷ
라쿤하고 개그코드 잘 맞고 쿵짱이 좋아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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