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댄스를 보니 무슨 만화보다 더한? 스토리같기도 합니다.
농구황제. 그 황제를 군말없이 서포트하는 만년2인자. 전매특허 리바운드 기술을가진 악동..등
그냥 글로 짧게써서 그렇지 보신분들은 알겠지만 이렇게 팀 짜여진게 정말 쉽진는 않을건데 말이죵.
그 황제라는 사람 한명만 없었어도 별볼일 없던 시카고 불스도 그런 업적을 남길수도 없었고....
무엇보다 조단이라는 사람의 일대기를 다룬거라 흥미롭게 보고있는데
잘생긴 얼굴과.. 중후한 목소리와는 달리
말도많고 막말도 서슴치않고 장난도 엄청 잘치는 모습을 보니 적응은 잘 안되네요.ㅎㅎㅎ
물론 지는거 싫어하기로는 세계1등으로 묘사되어 나오니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 수많은 업적.압도적인 농구실력으로
그리좋지 않다는 인성도 별볼일없이 느껴지는것도 참....ㅎ
가끔 르브론이냐 조던이냐 이런걸로 논쟁이 많던데.
뭐 저도 조던영상을 보고 자랐던 사람이라 그렇지
조던손을 들어주고 싶다고 해야할까요..^^
뭐랄까 농구할때 그 모션 하나하나가 아름답다 멋지다 랄까요.
조던도 피지컬이 넘사벽이지만 르브론은 뭐 -0-
농구선수로써의 그 선이 르브론보다 멋지고 예술에 가깝게 느껴집니다.
또
예전 선수들 늙은 모습을 보자니 반갑기도하고
저도 많이 늙어서 맥주한잔 하면서...아 아닙니다 ㅡㅜ
안보신분들은 시간나실때 보세요.
전 시간가는줄 모르고 봤어요.
4회인가 3회인가에서 데니스 로드맨 초점 맞춰서 얘기하는데 필잭슨 감독도 선수시절 로드맨이랑 비슷한 성향인거 보고 놀라웠음 로드맨도 갑자기 갱생해서 피어싱 같은거 다 빼고 감독테크 타면 ㅈㄴ 재밌을거 같다는 상상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