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나라 아이들이 외국에 나가서 자유로이 영어로 대화하고 다양한 문물을 느낄 수 있는 길을 만들어주는 게 아니라
그냥 보다 양질의 사교육을 받을 수 있는 상위층 자제와 아이들 순위 매기기 용일 뿐이죠.
더불어 더욱 순위를 잘 매길 수 있게 어렵게 만들어야 사교육에 목을 더 매게 되고
그건 지금 사교육으로 먹고 사는 이들에게 큰 돈벌이가 되고요.
근데 그건 한국뿐만 아니고 전세계가 다 그런 거 같음
예전에 히치콕인가 영화 감독 손녀가 히치콕에 대해 조사해오라는 레포트 과제받아서 자기 할아버지에게 물어보면서 레포트써서 냈더니 교수가 제대로 조사하지 않았다 뭐래나
하여튼 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 어딜 가도 평론이네 뭐네 하면서 작가도 모르는 해석 지멋대로 만드는 놈들을 널렸음
근데 왜 유학잠깐 갔다온애들은 수능영어 시험시간 절반도 안되서 다풀고 만점, 너무 대충풀었으면 한두개 틀릴까요?
김치 DNA에 영어빨받아서 그런건가?
변별력 낼라고 일상회화랑은 거리가 먼건 당연한거죠
소설책에 있는 말투로 말하는 사람이 있나?
그리고 언어영역도 국어를 가르치는게 아닌 언어적인 사고력을 가르치는거니까요
시같은건..저도 정말 어려워했고 이해는 안가서..패스하고
사설 모의고사도 아닌 국가평가원? 뭐라고 하던가요 6,9월 모의고사랑 수능은
정말 문제 퀄리티 좋습니다.
그냥 이딴거에 헬조센 거리면서 까는건 참..ㅄ같네요 얼마나 수능공부 열심히 했길래 다 1등급은 맞고 까시는거죠?
아니면 이딴 쓰레기같은 영어,국어 안해도 되니 쓰레기같은 수능따위 공부안해 라고 하신건지
일상회화랑은 달라도 적어도 원어민도 이해하는 수준에서 내야죠. 대학다닐 정도의 영국인이 영어 소설책 이해 못하는거 봤나요? 저기 사진에 나오는 말 보면 이해를 하셔야죠. 영어 매일 쓰는 읽는 말하는 영국인 조차도 그중에서도 엘리트인 사람도 이해하기 힘든 글을 시험이라고 내고 있으니 문제가 되는거죠.
언어적인 사고력을 가르치는게 언어영역이라 하셨는데 그럼 제2외국어인 영어도
마찬가치로 평가를 문법이나 단어의 지식을 물어보는게 아니라 사고를 하게
에세이 형식으로 시험 봐야 되는거 아닌가요?
님 말씀대로면 말이죠 현재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내는 수능은 ㅄ같은 시스템입니다
수리영역이면 몰라도 외국어, 언어영역은 난이도가 들쑥날쑥하고 개판인게 맞음 그래서
외국어영역 절대점수화 이야기도 나오는거구요.
무조건 그 분야에 대해 일정수준에 달한 후 문제점을 지적할 수 있다는 건 말이 안 됨.
민주사회에서 우린 우리가 공유하는 모든 것과 사회 전반에 대해 문제점을 물을 수 있음.
지금 여기 있는 사람들이 까는 것도, 문법위주의 교육으로 말 한 마디 못하는 벙어리만 양산하고 쓸데없는 사교육의 정점인 영어에 대해 반발심을 갖는 사람들이 쓴 글이 많을 거임.
한국영어는 잘못 된 게 맞음. 그 세계어디에서도 영어를 10년 이상 배운 사람 중에 한국인과 일본인들 처럼 영어 못하는 데가 없음.
시험을 위한 시체같은 영어가 아니라 살아있는 소통의 영어가 되야하지 않겠음???
그리고 전 영미권 4년 살았습니다. ^
헬조센의 수험생들은 다 괴물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