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에 워낙 쉽게 질리는 체질이라
엔딩 보기 전에 접은 게임들도 수두룩.
대개는 튜토리얼 수준의 이벤트 들만 지나가면 질려서 덮음.
근데 구매는 다운로드 구매 위주.
단, 카드릿지 들어가는 게임은 패키지 구매
페르소나5는 플탐 90시간 넘어가니 꽤 질린 상태.
다크소울3는 극초반은 할만 하다가 조금 넘어가니
난이도에 경악해서 손 대기가 싫고.
어렸을 땐 돈이 없다보니 게임이 적어서
깰 때까지 하니까 그게 어려웠는지도 모르고 했지만
지금은 어려우면 즐기는게 아니라 스트레스라 포기.
그렇게 재밌던 펍지는 스팀 버전 샀고, 카카오도 사서 하다가 벌써 질려가고.
마딧세이는 기발한데 취향과 다분히 차이가 있어서 그냥 소장으로 만족 중.
언제 다시 해야하는데 언제 하나.
젤다는 한글화 되었으니 2회차 해야하는데
게임 2회차 하는게 고전 JRPG 게임 아니면 거의 불가능한 체질이라
언제 진행할지 모르는 상태.
책은 무조건 사서 보는 성격인데, 결코 사서 두 번은 못 읽음..
다시 보면 질려서..
몬헌월드가 잘 나와서 즐겁게 플레이 중인데
이번엔 어디서 막힐지 모르겠네.
울펜슈타인 뉴오더를 엔딩 봤었던지라
다렉 게임에서 2 뉴 콜로서스가 사고 싶어서 끙끙 대는 중.
사서 왜 안하냐고 하는데
취미가 게임 수집이라고 생각하면 마음 편함.
저도 하겠다고 마음먹어도 클라이언트 돌리는 순간 귀찮아져서 다시 끄게되더라고요.